낙엽소세지빵&올리브 치아바타 굽굽!

in #kr6 years ago (edited)

IMG_20180617_170911.jpg


올리브랑 크랜베리가 잔뜩 들어간 치아바타를 먹고 싶어서 어제 저녁에 발효종을 미리 만들어 두었고 오늘 아침에 강력분 사려고 마트 들렀는데...마트에 다목적중력분 밖에 안 파는 거 실화?
치아바타 만들 때 강력분으로 탕종도 같이 만들어서 식빵 굽굽 하려고 했더니 강력분을 안팔다니...세상에마상에 ㅠㅠ
하는 수 없이 강력분 대신에 통밀가루를 사 가지고 왔다. 식감은 다소 뻣뻣하고 거칠지만 영양가는 듬뿍이니까^^

어제 만들어 둔 치아바타 전반죽(강력분,밀가루,이스트,올리브 소량)에 통밀 본반죽(통밀가루,설탕,이스트,소금,올리브유)섞어섞어~
IMG_20180617_171805.jpg

IMG_20180617_171729.jpg

난 블랙올리브를 좋아하니까 짱 많이 넣어!!!
건조 크랜베리도 넣었다(와인에 불려준 후 소량의 밀가루로 버무린 다음 반죽에 투입)

IMG_20180617_171652.jpg

어느정도 반죽에 찰기가 생기면 1차 발효! (습 짱짱한 발효실에 들어가면 최적이겠지만 우리집에 발효기가 있을리 없으니 전기밥솥 보온모드에서 발효^^)

IMG_20180617_171614.jpg

치아바타가 발효할 동안 놀지말고 낙엽소세지 반죽 만들기!
강력분이 없는 관계로 다목적 중력분을 사용했고 드라이이스트를 조금 더 넣었당...반죽이 너무 꾸덕하거나 원하는 만큼 부풀지 않으면 어쩌나 싶었지만 계속 치대다 보니 찰기가 생겨서 1차발효 투입!
IMG_20180617_171543.jpg
소세지빵 반죽 치다보니 치아바타 반죽이 발효가 다 되어서 180g씩 분할, 2차 발효에 들어갔다.

IMG_20180617_171514.jpg

IMG_20180617_171455.jpg

치아바타 반죽이 2차 발효 되는 동안 소세지 반죽 분할&성형하기.

IMG_20180617_171323.jpg

IMG_20180617_171200.jpg

IMG_20180617_171129.jpg

소세지빵이 자연발효 될 동안 치아바타를 굽쟈!
180도 예열된 오븐에서 25~30분가량 구워준 듯 하다.밑색 나면 빼도 되는 거니까 색 봐가면서 시간 체크하기!
IMG_20180617_160900.jpg

기공이 좀 더 크고 폭신폭신 했으면 좋았겠지만 지금도 충분히 쫄깃하고 맛있다!!!다음엔 2차 발효를 제대로 해봐야겠다.
IMG_20180617_161919.jpg
소세지빵에 계란물 바르고 양파 토핑 올려서 190도로 예열해 둔 오븐에서 20분 굽기. 케쳡과 머스타드 뿌려서 5분 더 굽기.
IMG_20180617_171005.jpg

완성!!!!!
IMG_20180617_170933.jpg

IMG_20180617_170911.jpg

맛 평가: 소세지빵은 중력분으로 구운 것 치고는 괜찮은 편인듯?ㅋㅋㅋㅋㅋ피자치즈랑 캔옥수수 올라가면 완전체가 될 것 같다 ㅋㅋ
치아바타는 촉촉하고 쫀쫀한 느낌. 통밀이 반 이상 들어간 만큼 식감이 다소 거칠지만 건강에는 좋을 것 같다.

설탕 사용을 최소화 하고 우유와 버터는 아예 들어가지 않은 레시피다 보니까 생각없이 마구 먹게되는 부작용이 ㅋㅋㅋㅋㅋㅋ

Sort:  

우와 느무 맛있겠네요^^
첫 응원 왔습니다. 즐거운 한주 되세요~~
/ 다니의 뉴비 지원 프로젝트(6월 3주)

감쟈합니다 ㅎㅎ 즐거운 한 주 되세욥!

와 이거 돈받고 파시는거 맞죠?
대박대박 ㅋㅋ 너무 맛있겠어요 :)

앜ㅋㅋㅋ극찬을 해주시다니요...기분이가 좋네요 꺄

세상에는 역시 재주많은 사람들이 너무 많네요

이 정도는 기본 아닌가요?!(뻔뻔)
장난이구용ㅋㅋㅋ아구구 너무 극찬을 해주셔서 몸둘 바를ㅠㅠ빵 잘 굽는 분들이 보시면 혀를 끌끌 찰 실력이쥬

Coin Marketplace

STEEM 0.16
TRX 0.15
JST 0.028
BTC 57975.44
ETH 2289.64
USDT 1.00
SBD 2.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