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갈 수 있게 도와주세요

in #kr7 years ago

부모님의 반대를 무릅쓰고 1년을 고집부려 결혼했어요 서울서일하던남편은저때문에 부산와서 냉동차일을 했고 첫애를났던해부터올6월까지 4년을바람을피웠어요 저와젤친한동생과 첨만나자마자잤대요 남편친구가얘기해줬어요 서울부산같이안다닌곳이없고 같이아파트도장만해있다고 남편일자체가 지방을오가고 3일에한번정도들어왔거든요 술담배를안하며말은별로없지만자상하고착한사람이라 이런쪽으론생각도못했어요전화연락도항상됐었고 다른사람 몰라도 남편이 저한테 이럴줄은 몰랐어요 어떻게 한결혼 인데 자긴아무것도 필요없다고 애도 제가키우고 전셋집도 저 다 가지래요 배신감으로 죽을결심도 했지만 저하나 보고사는 아이때문에 참아 못하고 하루하루 견디고 있습니다 더 화가 나는건 남편과 바람핀여자가 부산서유명한 대학병원 조무사예요 아르바이트로화장품영업을좀했었는데 일주일 한 두번씩 피부관리 받으러 오구 저의친정 이며시댁 제 친구들 모르는 사람이 없구요 여름휴가도 그 두사람의 아파트서 보냈어요 제집안대소사도 다 알고 형부대신이라며 여행도같이다니고 저 유산했을땐 링거도 사 갖구 놔줬어요 제가 바보같겠지만 그렇게 친한데 어떻게 의심을 하겠어요 열사람이 도둑 하날 못 잡는다는게 무슨말 인지 알겠어요 걔형부도 남편과 같은일 해서 제마음 잘안다는데, 전 이제 사람 못 믿습니다 소름이 끼치고 무서워서 남들처럼 그여자 빰한번 못때리고 끙끙 알았어요 그런것도 모르고 얼마나 자주 만났는데요 그 사람들이사논 아파트에 집뜰이 까지 같으니,그 집서 남자체육복을 봤었어요 누구꺼냐니까 산악회 오빠꺼라고 누군가 사귀는 줄 알았는데 그사람이 제남편인 줄 몰랐어요 남편하고 헤어져야 하는건 아는데 너무 힘들게 한 결혼이고 자식이있으니까 계속해서망설였습니다 지금 공증 받았구요 12월까지 위자료주면 끝내기로했어요 문제는 잠을잘못잡니다 꿈에서 조차 그여자에게 시달려서,그여자가 그랬데요 아가씨는 법도 피해가고 니가 니 남편 못 지켜 놓구 나한테 왜 니네 부부문제 알아서 해결하라고 더 큰소릴치고 하고 싶은데로 하래요 함부로 행동하면 맞고소 하겠데요 자긴법 잘 안다고 원래 배짱도 좋고 말을 잘하는건 알았지만 기가 막혔어요 엄마가 그여잔 독해서 건드려 놓으면 아마 절 가만 안둘꺼 라고 미친개라 생각하고 이혼하라는데 화가 나서 참을수가 없어요 현재 번돈도 그여자가 많이같고 간것같은데 증걸 안남겨요 집이며 차 모두 여자이름으로되어 있거든요 조무사 월급에 자가용에 취미가 스킨스쿠버에 산악회도 두개나 있고 화장품이며 옷도 좋은거 아니면 보지도 않고 남자한텐 관심도 없데서 그런줄 알았어요 지금 애아빠가 매달리고 있고 그여잔 새 애인이 다시 생겼데요 더많은 부를 축적하겠죠 남편관 가정을 지키는 조건으로 잠시 즐겼을 뿐이라고 애아빠친구 와도 잤는데 이해한데요 그 여자 때문에 두번이나 자살을 시도했었어요 모든일이 손에 잡히질 안아요 자존심도 너무 상했고 남의가정을 이렇게 파탄을 내놓고 더큰소릴 치네요 기가 질립니다 저 좀 도와주세요 무서워서 잘수가 없어요 꿈속에서도꼼작못하는 제가더싫고화납니다 조그만 소리에도 놀라고 집밖도 나가는게 싫을 정도로 소심해졌어요 두서없이 쓴글입니다 혹시 이겨내신 분 있으면 좀 도와주세요 전 제가 인생 그렇게 안 살아서 저 한테 이런일 일어날줄 몰랐어요 어떻게 살아야할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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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것에 다급함 배신감이 느껴지네요 부부사이는 둘만의 일이기때문에 제가 할수있는말은 최대한 냉정하고 침착하게 생각하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지금 이시간 너무 힘드시겠어요.. 내가 제일 믿던 사람이 내가 이해할수 조차 없는 사람인것 같으닌깐.. 제가 해드릴수 있는 말은 사실 인내하고 또 인내하셔야 할것같아요. 아이를 생각해서라도 절대로 자살같은 무모한 짓은 안하셨으면 좋겠어요. 아이에게는 꼭 엄마가 필요하닌깐요. 지금은 무척이나 힘드시겠지만, 조금이라도 힘내서 모든 힘을 아이에게 쏟아 부어보심이 어떠실까요. 조금만 더 냉정해져 보시는게 좋을것같아요. 행복한 날만 가득하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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