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스티밋 보면서 느낀 점 [2017-07-22]

in #kr7 years ago

최근 스티밋 글주제에 대한 글들을 보면

가장 언급이 많이 되고 대립이 되는 소재가

'가벼운 글'과 '무거운 글'에 대한 논쟁인 것 같아요.

SNS인데 왜 반드시 무거운 글만 써야 살아남냐. vs 보팅 개념이 있는 플랫폼이기 때문에 글의 질이 중요하다.

정답은 뭘까요?

제가 요새 밀란 쿤데라의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이란 소설을 다시 읽는데요.

가벼움-무거움 행복-고통 큼-작음 많음-적음

세상의 모든 것들은 모두 서로 반대되는 성질을 지니고 있잖아요?

헤겔이 주장한 정반합처럼 대립되는 두 성질에서 시간이 지나면 둘의 단점이 보완된 합이 나오지 않을까요?

의견 제시할 짬은 아니지만 문득 떠올라 작성해봅니다.

제 생각에 어느 커뮤니티든 소속감을 깊게 가지면 집착이 되는 것 같습니다.

SNS라는게 원래 소통과 재미를 위한 수단이 아니였나요.

아무튼 스티밋에는 훌륭한 고수들이 많아서 클린 스티밋은 앞으로도 쭉 이어져 나갈것 같습니다 :)


(출처 : 유튜브채널 OfficialLEEHI)

스티밋 여러분 제 손을 잡아주세요!!!

가벼운 이 글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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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런 생각을 했는데, sns 라는 것이 필연적으로 다양한 사람들이 섞이는 것이므로 뻘글들이 올라오는것은 어쩔수 없고, 막는 것이 아니라 서로 잘 섞여야 나은 결과를 만들것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팔로우와 업보팅하고 갑니다^^

건전하고 현명한 생각을 가지고 계시네요ㅎㅎ

제 생각에 어느 커뮤니티든 소속감을 깊게 가지면 집착이 되는 것 같습니다.

공감입니다.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것조차 자연스러움이겠죠 누가 누가 조종할수있지않은ㅜㅜ

공감가는 글이에요.. 전 가볍게 쓰는 편인데 너무 가볍게만 쓰는 것 같다는 생각이 요즘 들고있었는데 ㅎㅎ

적당히란게 어렵네요 ㅎㅎ

저도 글 올리면서 고민되는 부분이더라구요ㅠㅠ
길게 써야할거 같고...근데 맞는 말씀이예요! 소통과 재미를 위한 수단! 너무 깊게 생각하지는 말아야겠네요^^

뭐든지 너무 깊게 생각하지 않는게 좋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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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가벼운 글을 많이 쓰는편인데 그런건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해요 너무 성의없는 찍어내기식 글만 아니라면요 ㅎㅎㅎ

저도 찍어내기식 글은 안좋다고 생각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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