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하다 망한 주변사람들 이야기 part4

in #kr6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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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기 시작하는 순간 속기 시작하는거야"!




영화 시체가 돌아왔다에서 유승범이 하는
명대사중 하나이다.

종목을 이야기해도 될까 하다가 한단어만
바꾸어 보겠다 플뢰닛83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간략히 소개(?)를
하자면 빚이 없어도 영상을 잡아낼 수 있다는
엄청난 기술로써 흔히 "나노 이미지 센서"라고

하며 산자부에서의 지원도 있었고
이러한 기술을 개발한 박사는 플뢰닛83에게
50억으로 기술이전을 했다. 주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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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적으로 이러했다 믿기지 않을
다음에 한번 다룰 신비의 주식 루보보다

더욱 신비하고 영롱한 골든크로스로
애교를 뿜뿜 뿜어내며 하늘높을줄 모르고

올라갔고 여기에 투자하던 내 친구 그리고
상당수의 사람들이 그러하듯이 처음은 좋았지만
이내 하늘을 찌르고 거짓이 만천하에 드러났다

현실을 부정하고 진실이라 여기고 있었다
그리고 친구는 끝까지 놓지 못하였다

결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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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차트를 찾느라 힘들었다
대략 이렇게 되었고 결국 증시에서 퇴출
되는 결과를 맞이하게 되었다

1000원대에서 최고가 4만6900원
믿을 수 없는 수치 중간에 얼핏 발만
담궜어도 엄청난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상콤한 유혹 친구는 끝끝내 정리매매도
하지 않고 기술이 진실이라 믿었고

언제나 마치 짠듯이 아니면 삐진것인지
아직도 본인이 맞는다고 생각하는지


연락을 하지 않는다 다행히 어린시절이라
회복불가능한 손실은 아니라는 점은 위안을
삼을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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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 꿈을 먹고 산다. 기술 그리고
엄청난 햇살이 비추는 미래를 바라보는
것 때로는 위험천만하고 남들이 가지않을

길을 밟는 선구자의 혜안이 있어야 가능
하며 이것이 자본과 결합되었을때 얻을 수
있는 수익은 상상하지 못할것이다.

하지만 욕망이 뇌를 지배하고 잘못된
사실을 종교처럼 받아들이는것 그리고
이를 수정하지 못하는것처럼 어리석은것은
없다

누구나 실패가 있을 수 밖에 없고
나 역시 지금도 실패를 하고 있다

믿기 시작하는순간 속기시작하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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