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버란? 공포에 사서 환희에 팔아라!
상승장으로 인한 행복함이 평생 갈 것만 같았던 12월이 벌써 한달여가 지나가고 있습니다.
크리스마스 선물처럼 알트들에게 큰 축복을 주었던 1월초까지의 환희를 지나
코인투자를 하시는 많은 분들이
이렇게 공포에 질려 있으시리라 생각됩니다.
저 또한 아니라고 하면 거짓말이겠지요.
간단하게 도박 이야기를 해 볼까 합니다.
몇 년 전 직장동료들과 함께
놀러갔다가 근처에 강원랜드가 있다하여
난생 처음으로 들어가 보았습니다.
거기에 다이스 게임이 있었는데(초보들이 많이 하는 게임이더군여)
간단히 나올 확률이 높을 수록 배수가 적고 확률이 낮을 수록 배수가 높은 게임이였습니다.
가만히 몇 십분을 지켜보다
몇몇 조합의 수들이 나올 때가 되어 몇 만원을 걸어보니
몇 십만원이 되어 돌아옵니다.
그 다음해에 또다시 친구들과 지나는 길에 또 들려서 또 그렇게 몇십만원을 벌어서
같이 간 친구들과 맛있는 걸 사 먹었습니다.
-그러다 그 전해에 처음 같이 갔던 친구가 묻더군여
너는 운도 좋다고요
저는 그냥 기다리다 잃어도 된다고 생각하고 나올 확률이 높아졌을 때 걸고
그 숫자가 나왔을 때 딴 돈으로 그냥 나오는 것 뿐이라고요
그렇게 몇 해가 지나 힐링도 할 겸 마카오를 가게 되었습니다.
홍콩을 여행 중에 잠시 들럿던 마카오의 기후와 다양한 호텔과 엔터테인이 끌렸던 저는
그 후 몇 번을 다녀오다 1번은 지인분이
마카오까지 가서 카지노를 1번도 안 가보면 무슨 재미겠냐고 하시더군여
생각해보니 그 말도 맞는 거 같아 일정 중 짬을 내어 가 보았습니다.
익숙한 다이스 게임이 있어서 가지고 있던 2천홍딸(30만원정도)로
몇 번 하다보니 어느 새 몇 백만원이 되어 있더군여
덕분에 맛있는 것도 사 먹고 즐거운 여행이 되었습니다.
그 이후 몇 달 뒤 다시 기회가 되어 다시 갔을 때
50배 150배씩을 몇 번을 먹게 되더군여....
분명 배수로 따지면 수십만원으로 수천만원을 벌었을 것이 맞는데
그 때 전 그 많은 돈을 단 한 푼도 가지고 오지 못했답니다.
왜 그랬을까요?
와일드 카드라는 영화를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제이슨 스타덤은 어느 날 떠날 결심을 하고
인생 한 판을 도박에 걸어봅니다.
그는 그가 바라던 많은 돈을 벌고 떠나야겠단 생각으로 현금으로 바꾸려고 하죠
하지만 순간 더 많은 돈을 딸 수 있다고 생각하고
다시 뒤로 돌아
거는 순간 빈털터리가 되어 나옵니다.
-카지노를 지켜보니 이런 행동을 수없이 반복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몇십만 달러를 벌다가도 그 사람들은 더 큰 돈을 벌기 위해 흐름도 읽지 않고
이번 한 번만 더하면~ 하는 자신만의 뇌피셜로 다시 큰 돈을 한번에 쏟아붓고
잃으면
또 그만큼의 돈을 찾아와 걸고 다시 벌다가 잃습니다.
계속 무한 반복으로 하다가 결국 돈을 찾을 수 없는 지경에 이르면 떠납니다.
물론 흐름을 타고 번 후 흐름이 바뀌면 돈을 들고 나가는 분들도 간혹 있으셨지만
결국 소수였습니다.
그 소수는 자신만의 행복회로로 흐름을 바꾸려하지 않습니다.
흐름을 타다가 돈을 찾고 나가는 것 뿐이지요.
- 카지노에는 시계가 없습니다. 카지노에 열중하는 사람들은 시계를 보지 않습니다. 그리고 주위를 돌아보지 않습니다. 돈을 거는 것에만 혈안이 되어있지요. 조금만 멀리서서 바라보면 뻔히 보이는 것들을 보지 못하는 우를 범합니다.
계속 사지 않으면 불안하고 놓치는 것이 아닌가 불안해 하며
계속 투자를 하고 있는 우를 범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투자계획과 포트폴리오를 세워보고 옥석을 가리는 여유를 가지는 기간으로 삼아볼 시기입니다.
또 한번의 기회는 찾아올 테고
저 멀리 바라보며 우울한 존버가 아닌
평화로운 존버를 조금씩 하다보면 하다보면
어디서 팔아야할지 행복한 고민을 하게 될 날이 멀지 않았다 생각합니다.
아직 갈 길이 멀다는 것은 모두 다 아실테니까요
하지만 그전에 여유를 가지고 멘탈을 단단히 부여잡아야 하시는 것도 사실입니다.
이제 얼마 남지 않은 기회의 시간에
꼭 본인의 투자를 체크하시고 어떤 건실하고 튼튼한 아이들을 담아갈지 진정한 행복회로를
돌리시길 빕니다.
혹 물려 계셔서 물타기계획을 가지고 계시다면
물타기보다는 전망이 밝은 튼튼한 아이로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시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제안드리고 싶습니다.
공포에 사서 환희에 파는 진정한 존버를 기원드립니다.
환영합니다~팔로우 하겠습니다 ^^ 스팀잇 가입과 알아 두셔야 할점들 간단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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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 조언 감사드립니다 소통의 공간인 스팀잇이 제겐 새롭기만 합니다.
네네 ^^ 화이팅입니다 ~!!
위 그래프에서 현재가 어디쯤인지 감이 안잡히네요. 누군가에겐 공포, 투매일 구간일수도 있고, 누군가에겐 좌절구간일수도 있고, 또 누군가에겐 1차하락이나 시작도 안한 구간일지도 모르겠군요. 역시 전 하수라서 어느 구간인지 감이 안잡히네요.^^;;
가장 좋은 방법은 정말 사고 싶던 몇 종목을 골라 구간별로 같은 금액으로 모아가는 방법입니다.
요것만 해도 마음의 평화를 다스리실 수 있습니다.
강철 멘탈로 자신이 공부한것만 믿고 끝까지 밀고 간 사람들이 정말 성공하는거 같아요. 주식 공부하면서 폭락하는 주식까지 "어 싸네? 더 살까?" 라는 마음가짐으로 사는 사람들이 약간은 부럽네요 ㅎㅎ
팔로우 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강철멘탈이라고 해도 사실 다들 쫄게 되는 건 사실입니다. 다만 흔들리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것 뿐리겠죠~ 좋은 댓글 감사드립니다
오늘 많이 덜어졌던데
다시 쭉쭉 올랏으면 하네요.ㅎ
시간은 필요한 법이지요.... 조만간 원하시는 구간으로 들어설 거라고 예상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