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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나는 가해자다 : 예쁜 미소를 가졌던 너에게 보내는 편지
사실 이 글을 쓰면서 시린님이나 윗미님이 읽기를 조금 바라고 있었어요. 그때 네편이 되어주지 못해 너무 미안했다고...그렇게 미안해하며 살아가는 아이가 분명 있을거에요. 이말이 절대 과거에 대한 위로가 되지 않을것은 알지만...예전에 시린님이 글에서 그들을 용서했다고 하는것에서 눈물이 났어요. 나는 가해자들이 쓴 사과의 말은 단 한번도 읽지 못했는데 피해자들의 용서의 글을 읽는구나..그래서 용기를 낼 수 있었어요. 벌써 지금도 이 댓글로 오히려 제가 위로 받고 있어요. 저도 사랑합니다. 늘 시린님이 행복하기를 바랄게요
으...ㅠㅠ 눈물나는 ㅠㅠ 말이에요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