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진오일 교환시 이 작업 생략하면 엔진 수명 단축할 수 있다.

in #kr7 years ago

이 컨텐츠는 엔진오일 교환시 운전자가 정비사에게 요구할 수 있는 항목 몇 가지를 알리기 위해 작성됐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운전자들은 엔진오일은 주기적으로 교환해야 하는 소모품이라는 상식을 알고 있습니다. 오일샵이나 정비소에서 가장 많이 교환하는 항목이 바로 엔진오일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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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엔진오일 교환할 때 운전자들이 직접 확인하기 보다는 확인 안하는 운전자들이 많은데요. 특히 국산차 사업소나 직영센터는 ‘정비사들이 알아서 잘 교환해주겠지’라고 생각할겁니다.

그런데 과연 정비사들이 FM대로 작업과정을 지키면서 엔진오일 교환할까요? 손님이 많거나 시간이 바쁘거나 혹은 귀찮다는 이유로 의외로 많은 정비소가 한두가지씩 절차를 생략하고 엔진오일 교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제가 맨 위에 언급한 운전자가 정비사에게 요구할 수 있는 항목은 단돈 10원도 추가되지 않는 겁니다. 어떻게 보면 기본 중에 기본인데요. 첫 번째는 엔진오일필터 가장자리를 두르는 고무오링에 오일을 도포합니다.

두 번째는 철캔타입 오일필터의 경우 오일필터 중간에 엔진오일을 주입해 필터 안쪽을 적셔주어야 합니다.

오일링을 도포하지 않은 않은채 오일필터를 장착하면 주행중 오일필터가 장착된 면에서 오일이 흘러나오거나 최악의 경우 엔진오일이 뿜어질 수 있습니다.

그나마 순정오일필터는 오일필터를 두르는 고무패킹이 비교적 두꺼워 고무오링에 오일 바르지 않아도 별 문제 없지만 일부 사제오일필터는 고무패킹이 얇아 오일을 도포하지 않으면 오일필터가 주행중 빠지는 사고가 빈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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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성능 등의 이유로 사제오일필터 교환을 희망하는 경우 운전자는 정비사에게 반드시 고무오링에 오일도포를 해달라고 요구하세요.

또한 철캔타입 오일필터 가운데에 엔진오일 주입해야 하는 이유는 엔진오일 교환후 시동을 걸면 엔진오일은 오일팬->펌핑과정->오일필터 여과과정 거친 후->엔진 위쪽으로 오일이 공급됩니다.

찰나의 짧은 시간이지만 그 시간동안 엔진 내부 부속품들이 오일이 없는 상태로 마찰되어 캠샤프트 등의 부품이 마모될 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맨 위 영상 보면 됩니다.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이 컨텐츠는 비싼 합성유 넣어라. 혹은 석션이나 에어 등 잔유제거 반드시 하라는 내용 없습니다. 단지 어떤 종류의 엔진오일로 교환하든 정비사가 FM대로 작업하는지 운전자들이 알아두는게 좋을거 같아서 작성한 컨텐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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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도 신경쓴적없었는데 이제는 신경써서 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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