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파이넥스(Bitfinex), 백페이지(Backpage) 자금 세탁 등 불법행위 관련 의혹

오늘 파이낸스매그넷츠(FinanceMagnates)가 “비트파이넥스와 백페이지의 자금 세탁 등의 불법행위에 관련이 있을 수 있다”며 “비트파이넥스는 백페이지가 불법행위를 진행하는 데 플랫폼 및 빠져나올 수 있는 빌미를 제공했다”고 주장했다. 구체적인 근거는 아래와 같다.

1. 2명의 같은 고위관리층 (필 포터(Phil Potter)과 지안카를로 데바시니(Giancarlo Devasini), 비트파이넥스와 백페이지는 이 두명의 관리층을 통해 BTC/USDT 페어거래 가격을 조작해 이익를 챙긴 의혹을 받고 있다)
2. 백페이지는 비트파이넥스 산하의 광고 플랫폼을 통해 마케팅 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 (해당 플랫폼은 백페이지와 관련된 소식을 수차례 전했으며, 비트파이넥스 공식 트위터는 이를 리트윗한 바 있다)
3. 비트파이넥스와 크립토캐피탈(Crypto Capital)은 밀접한 관계가 있다 (비트파이넥스는 크립토 캐피탈에 4개의 계정을 보유하고 있으며 업계 내에서는 비트파이넥스가 해당 계정을 사용해 추적을 피하고 있다는 소문이 있다. 비트파이넥스는 크립도 캐피탈 산하의 은행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더군다나 테더(Tether)과 크립토캐피탈은 모두 버진 아일랜드에 법인을 설립했다)
4. 두 회사의 회계 감사는 적절히 이루어지지 않았다. (비트파이넥스가 현재까지 회계감사를 받지 않은 것도 이상 원인 때문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