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OS 수익률 +100 % -> +10 % 로 마감! 느낀것이 많다.
2주전 EOS투자로 재미를 보고 있다는 글을 쓴 적이 있습니다.
지난 포스팅 : EOS 투자 이야기 since 4월 초
행복회로 풀가동 100%
한때 수익률 100% 이상까지 육박했었습니다.
거의 6,500원 시절에 들어갔다가 많이 올랐길래 도중에 한번 팔았습니다.
그리고 갑자기 폭등하는 행위가 몇번 반복되면서 매수 매도를 반복 하다보니 결국 매수가 12,200원으로 오르게 되었고, 다음달 메인넷 및 에어드롭을 위해 지갑으로 다 옮겨놓았죠.
이때까지는 EOS 행복회로가 풀가동하며 앞으로 dapp의 시대에 대한 기대가 하늘을 치솟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가장 5월 11일 새벽에 EOS Evolution에어드롭 스냅샷을 찍고, 다음달 메인넷 런칭 직전에 추매를 고려하고 있는 와중이었죠.
Down Bit 크리티컬
이날 일이 일찍 끝나서 자전거를 타고 퇴근길에 있는데 어! 갑자기 폭락?????
별거 아니겠지하고 자전거를 열심히 타고 달리고 있었습니다.
횡단보도 앞에서 다시 켜봤더니 헐!!!!! 19,000원 대에서 17,000대로 떨어져있고,
업비트 압수수사????????
매각을 하고 싶어도 지갑에 들어있어서 어찌 빼오지도 못하고 존버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어제 5월 12일 또 다시 폭락이 시작되길래 지갑에서 부랴부랴 거래소로 옮기고 전액 매도!!!
줍줍 타이밍 도래
그런데 얼마 안 있다가 상승세가 시작된 것이 아니겠습니까?
차트를 보니
이건 매수다!!
네.... 매수 좀만 하더니 또 훅 폭락하고 또 털렸습니다.
이렇게 몇번을 반복하니 이제 수익률 100%에서 어느덧 10%까지 떨어져있네요 ㅠ
자꾸 들어갔다 나왔다를 반복하니 오히려 손해만 커져서 현금 전부 은행계좌로 일단 출금시켰습니다.
느낀점
1. 목표수익률을 정하지 않았다.
목표수익률을 정해놓았으면 어느정도 고점에 다 팔았을텐데, 오히려 추가매수를 했습니다.
결국 폭락과 함께 수익률 급감
한마디로 투자 원칙 부재가 문제였습니다.
2. 하락장에 단타욕심을 부렸다.
하락장에서 과도하게 매수 욕심을 부렸고, 결국 떡락과 함께 수익률을 다 깎아버렸습니다.
하락장에서는 매수 보단 매도 중심으로 보라는 기본 원칙을 준수하지 않은 잘못입니다.
3. 차트를 과도하게 맹신했다.
차트따라 다 되면 누구나 부자가 되었을텐데 차트대로 되는게 아니더군요.
더욱더 많은 차트 분석 연습이 필요하다고 느꼈습니다.
다행히 손실은 보지 않았지만, 한 때 수익률 100% 돌파했던 그 순간을 생각하면 너무나도 초라한 결과 같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참 많은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다만 EOS 메인넷 런칭과 에어드롭 이벤트가 빵빵해서 시기를 봐서 다시 들어갈 생각입니다.
저는 목표가가
허황되게높고 차트를 볼 줄 몰라 1, 3은 피할 수 있었는데 2번은 꽤 욕구가 생기더군요. 아쉬움이 남으시겠지만 그래도 익절이고 원인 분석까지 하셨으니 다음엔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참 아쉬움이 많이 남네요 ㅋㅋㅋ 괜히 존버했나봐요 ㅠㅠ 그래도 dac, evo 받았으니까 여기에 만족해야죠 ㅠㅠ 이번 실패를 계기로 다음에는 발전이 있기를 기원해봅니다. 성투하세요~!
다시 오르겠죠~ 장투생각하면 그냥 안보는게 답인거 같아요.
그러게요ㅋㅋ 장투하려면 그냥 지갑에 넣어놓고 잊어버리는게 상책인데 업비트 앱이 있으니 끊임없이 보게 되더라구요. 다음 번에 장투를 할 때는 그냥 거래소 앱 자체를 잊어버리고 지갑에 고이 모셔둬야겠어요 ㅎㅎ 성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