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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100%) The Fisherman and His Soul (4)

in #kr5 years ago

[119] ‘그리고서 우리는 달을 기다렸어. 달이 차츰 기울이 시작하자, 나는 지쳐 도시의 거리를 헤매다 신의 정원에 이르렀어. 노란 예복을 입은 사제가 푸른 나무 사이를 조용히 지나갔고, 검은 대리석으로 포장된 인도에는 신이 머무는 장미빛 집이 있었어. 문에는 옻칠이 되어 있었고, 황소와 공작이 빛나는 금으로 조각되어 있었다. 경사진 지붕은 바다 녹색의 자기로 되어 있었고, 돌출된 처마에는 작은 종 장식이 달려 있었다. 흰 비둘기들이 날아가며 날개로 종을 쳐 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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