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are viewing a single comment's thread from:RE: 아무도 모를 일View the full contextbookkeeper (58)in #kr • 7 years ago 네가 내 진짜 모습.... 을 알지 않았을까요? 내가 네 진짜 마음도... 혹시 읽지 않았을까요? 시간이 지나고 나면 그때 그 기억이 가끔은 내 안에서 재가공되기도 하거든요. 제가요... 가끔 제가 그렇다구요...
어쩌면 알았을지도 모른다는 말씀에 고개를 끄덕이게 되네요..
또 남의 집에서 이렇게 고개를 끄덕...
아.. 자신감을 얻을 수 있는 곳이 여기 뿐이라..
우리집에도 와요 자신감 업 업 되실거에요^^
오늘 문득 그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가 본 모습도 내 모습이고, 내가 읽은 그 마음도 그의 마음이었을 거라는. 우리가 아는 자신이 전부가 아니라고요.. 기억이 재가공되는 것은, 제겐 항상 있는 일 같아요. 제 자신을 지키기 위해서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