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보건교사 안은영
작가의 말을 보면 이 이야기를 오로지 쾌감을 위해서만 쓰셨다고 했는데 그 말따라 정말 재밌는 책이었다. 쉽게 재밌게 술술 넘어가는 책이었고 펼친 자리에서 다 읽었다. 강약조절을 너무 잘하시고 멈춰서 다시 읽어보게 하는 문장들도 많았다. 일단 가장 중요한 점은 재밌다! 그것만으로 가장 큰 장점이 아닐지.. 글 중간에서 보이는 사회 문제라던가 관계된 여러 사건들 또한 적절하게 배치해놓아서 생각할 거리 또한 던져준다. 유쾌하고 기억에 남는 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