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 돈의 가치는 우리가 가진 시간이 결정하는 건 아닐까 ?
돈의 가치는 우리가 가진 시간이 결정하는 건 아닐까 ?
돈을 왜 버는지 생각해 봐야 겠다.
그것은 알기 싫다 기본소득편을 듣다가 이런 저런 생각을 해봤다. 예전에도 그런 생각을 했지만 과연 생산만이 가치를 생산하는 것일까 ? 소비는 그냥 그런 생산된 것을 소모하는 것일뿐일까 ?
같은 고가의 스마트폰을 사서 쓰더라도 어떤이는 그것으로 세상을 바꾸는 SNS를 할수도 있고 누구는 애니팡을 열심히 할수도 있다. 같은 금액을 소비하더라도 세상에 생겨나는 부가가치는 다르다는 것이 내 생각이다.
그러다가 이팟케스트를 들으면서 그리고 최근에 잔업을 많이 하게 되면서 깨닫게 되는 것이 돈의 가치가 지폐에 써있는 만원 오만원이 가치가 아니라 그것을 쓰는 사람이 가지는 자유시간에 따라 그 가치가 정해지는 것같다. 일반적으로 노동시간이 짧아지면 보통 임금이 줄어든다 반대로 많이 일하면 임금을 많이 받는다
그런데 일을 하는 시간이 줄어들어 자유시간이 많아 지면 하고 싶은 일들이 많아 진다.
친구들과 술자리도 하고 싶고 각종 여행도 하고 싶다.
그러고 싶으면 돈이 필요하다.
돈의 가치가 올라간다.
그럼 잔업을 많이 하는 한국사람들은 어떨까 ?
사람마다 소비성향이 다르지만 보통 짧은 시간에 많이 즐겁고 싶어하기 때문에
옷을 사더라도 가성비를 따지기 보다 무조건 비싸고 남들에게 뒤쳐지지 않는 것을 추구하는 것 같다.
외식도 그렇고 남자들 술자리도 폭탄주 같이 빨리 취하고
짧은 시간내에 즐거울수 있는 자리를 찾는다.
그만큼 돈의 가치가 없다는 것이다.
이런걸 보면 현재의 돈의 가치는 자신의 그 돈을 써야할 시간에 따라 달라지는 것 같다.
X축이 일하는 시간이고 Y축이 벌어들이는 가치의 총량이라고 할때
어느 시간 이상 일하면 통장에 들어오는 금액은 일정하게 늘겠지만
그 돈의 가치는 옆 그래프와 같을것 같다는
그럼 어느 순간부터 위 표에서의 곡선부분이 나타날까 ?
곰곰히 생각해 보니 아마 주 40시간 이상 근무하는 시점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하루에 8시간 주5일 이상 일하기 시작하는 시점인것 같다.
사실 휴학시절 아파트 공사장에서 일할때는 5시면 땡하고 퇴근 했는데
사실 그 이상 일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 했다.
이미 5시만 되도 녹초가 되어 버리기 때문이였다.
더 일하면 다음날 일하는 것은 불가능 했다.
그런데 사무실 근무로 사무업무를 하는 지금은 육체적으로는 8시간 이상 일을 할수가 있지만
근무시간에 열심히 일했다면 오후 5시면 거의 기진맥진한 상태가 된다.
그런데 일이 잘되지도 않고 관련부서에서 해줄때 까지 대기하는 시간 및 불필요한 회의등으로
일에 집중을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로인해 못한 일을 잔업으로 처리하는 것이다.
어쩌면 잔업을 하는 시간이 내 인생을 갏아먹는 시간이 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네, 시간 + 효용성 (=매우 주관적인 인식 정도) 생각합니다.
Resteemed your article. This article was resteemed because you are part of the New Steemians project. You can learn more about it here: https://steemit.com/introduceyourself/@gaman/new-steemians-project-laun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