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비포 미드나잇 ★★★★ (그냥 넘어가는 것이 정답은 아닐까 ?)

in #kr7 years ago

비포 미드나잇 감상문
제시와 셀린느가 결국 결혼을 하고 아이도 낳고 둘이나 잘 사는것 처럼 보이지만 그들의 결혼생활에도 이런저런 문제점들이 있다.

첫눈에 반한 제시와 셀린느가 결국 결혼을 했다. 이쁜 쌍둥이도 낳고
각각 부부들마다 서로 다른 문제점들이 있을겁니다 그런데 그 문제점을 이 운명적인 결혼을 한 그들은 어떻게 이겨낼까 ?
그렇게 달콤하게 이겨내지는 않은듯 했다. 서로 상처주는 말을 하고 과거이야기를 꺼내서 대화를 진행하기 어렵게 만들고 비난하고 상대의 마음속을 지레짐작해서 상대가 요구하지 않은 사항에 대해서도 화를 낸다.


대화가 진행이 되지 않는다.

그런데 무엇이 다를까 ?

그것은 그냥 넘어가는 거다.

글쎄 이런 얼렁뚱땅 넘어가는 것이 임시로 덮어두고 언젠가 다시 불거지는 것은 아니냐 ?
의견도 있겠지만 내가 살아보니 문제해결 방법은 없는것 같다
상대방에게 사과를 받는다거나 용서를 구하는 것 자체가 부부사이에서 무슨 의미가 있느냐 생각이 든다.
어느정도 상대방의 실수는 넘어가 주는것이 필요한것 같다.
왜냐면 그럼 어쩔건데 라는 답이 나오기 때문이 아닐까 ?

부부는 사랑-믿음 으로 묶여있는 남남의 관계이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이혼하면 끝인사이라는 것이다.
그렇기에 그렇게 받아들이지 못하면 이혼하면 끝이다.

그럼 완전 남남이 되기 때문에 서로에게 잘못한다고 괴로워 할 필요가 없어진다.
그래서 제시가 셀린느에게 사과하는것 보단 그런일이 없었던것 처럼 다가와서 이야기를 끌어가고 셀린느도 그냥 넘어가주고 그리고 그들은 또 서로에게 너무나도 잘맞는 대화상대이기에 또 즐겁게 이야기 하며 화해하게 된다.


[그냥 싸우다가 넘어가는 제시아 셀린느]

지금 나에게 우리 부부관계에서 해결 방안을 찾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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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포 시리즈 좋아해서 정말 여러번 봤어요. 얼렁뚱땅같아보여도 그렇게 서로 이해하고 웃으며 살아가는 모습이 참 예쁜 것 같아요 :)

팔로우하고 갈게요! 스팀잇에서 자주 봬요

비포 시리즈 중에서는 전 미드나잇이 가장 기억에 많이 남아요
현실적인 부분을 현실적으로 답을 줬다고 할까 ? 사람사는 일에 완벽한 정답은 없다는 느낌을 받았죠

팔로우 하고 갑니다~^^ 저 영화를 한번 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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