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 아저씨들이 인터넷 게시판에 글쓰는 모습(혹시 이런 것이우리 사회를 병들게 하는 요인이 아닐까 ?)

in #kr7 years ago

아저씨들이 인터넷 게시판에 글쓰는 모습

인터넷에 악플러가 초딩이나 철없는 젊은 사람들일 거라는 생각을 보통하고 살았다. 그래서 초딩들이 방학을 하면 게시판에 악플이 늘어난다 유머글도 맞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 그게 아닌것 같다.

통계적인 수치를 조사한 값에 의한것은 아니지만 요즘 겪은 경험을 으로 볼때 꼭 인터넷에 악플을 달거나 심한 욕설을 쓰는 사람은 나이가 어린사람이 아니라 오히려 나이가 40대~50대인 사람일수 있다는 추측이 들었다.

예전에 아파트조합 네이버 카페에 모델하우스에 대한 불만글들이 올라왔다.
처음 약속한것 보다 아파트의 질이 떨어지는 것이였다. 그래서 사람들은 불만을 표현했다.
그러나 초기상태이고 개선의 여지는 있는 상황이였다.
어떤 점을 개선해야 되는지 의견을 제시해야 되는 상황이였다.

그런데 …

아무런 제안이나 건설적인 비판이 아닌 비아냥 /조롱/반욕설/반말의 글을 올리는 사람들이 나타났다.
실명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누구인지 다 알수가 있었는데…

대부분 아니 전부 40대후반 50대 이상의 고졸 생산직 근로자였다.

힘든 생산현장에서 일하시는 분들에 대해서 평소 존경하고 존중해야 된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러나 그들이 보여주는 이런 무례한 인터넷 활동을 보면 뭔가 머리가 멍해지는 …

그래서 정치인들이나 일부 위정자들은 국민들을 무시하나 ~?

라는 생각이 들었다.
막상 내가 겪어 보니 이들에 대한 존중심은 사라지고
못배운 사람들에게 대한 무시… 이런 감정들이 생기는 것이였다.

이사람들이 보여주는 모습이 우리사회의 전부에 대한 모습은 아니겠지만 분명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이런 무례한 행동을 한다는 것이 나라의 지도층에게는 어떤 의미로 나타날까 ?
지도층이 아니라도 사회를 위해 봉사하려고 시의원이나 국회의원으로 나선 사람들도 이런 경험을 하고 나면
어떻게 변할까 ?

어떤 초선 국회의원이 공약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다보면 뭔가 잘못될수도 있고 누구에게는 피해가 올수도 있다. 그런데 이때 주민들이 몰려가서 항의는 할수있고 그걸 받아줘야 하는 경우도 생길것이다.
그런데 만약 내가 경험한 것 처럼 앞뒤없이 욕설과 조롱을 하는 사람들을 경험하고 나면
그 초선의원이 초심을 유지할수 있을까 ?

사회적으로 성공한 사람들이 보통 의원도 하고 시장도 하는데
그런 사람들이 이런 경험을 하고 나면 어떻게 변할까 ?

다 귀찮다. 모르겠다! 그냥 그런거 대충 하고

내 권력이나 써야 겠다~

이렇게 변해버리는 것은 아닐까 ?

국회의 수준은 국민들의 의식수준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하는데 그
런것이 이번에 아파트조합 네이버 카페글을 통해 어렴풋이 느낄수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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