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 명작, 스타크래프트
오늘 소개해드릴 게임은, 사실 소개드릴 필요도 없는 명작 중의 명작입니다.
한국 게임사를 뒤엎은 게임, 스타크래프트입니다.
스타크래프트의 확장팩인 <스타크래프트 브루드워>는 2009년 기준 1000만 판매량을 돌파했고
특히 대한민국이 세계판매량의 40%나 점유했을 정도로 한국에서 인기가 엄청났던 게임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PC전략게임 기네스북에도 올라가있습니다.
솔직히 저는 스타크래프트가 흥행한 시기의 세대가 아니어서
게임의 인기를 말로만 엄청나다고 들었지 잘 알지는 못합니다.
하지만 스타를 즐겨하는 유저로써 얼마나 명작인지는 잘 알고있습니다.
기존의 RTS장르에서는 볼 수 없었던 3 종족 시스템
그때까지만해도 RTS장르는 모두 종족이 통일되있거나 기껏해야 두 종족으로 나누어서 전투하는게 전부였지만 블리자드는 3 종족이라는 승부수를 내던졌습니다. 이론상 세 종족이 밸런스만 잘 맞는다면 이보다 재밌는 시스템이 없죠.
절묘한 종족 간의 밸런스
게임 초기에는 밸런스가 잘 맞지 않았습니다. 애초에 RTS장르에서 세 종족이 서로서로 밸런스가 잘 맞아야한다는 점이 정말 어려웠죠. 그러나 블리자드의 끝없는 노력으로 확장팬인 브루드워와 약 20번에 걸친 패치로 지금은 완벽하다고 할 순 없지만 꽤나 세 종족간의 밸런스가 잘 맞춰줘있습니다.
종족마다 특별한 개성
테란
저그
프로토스
이 세 종족은 저마다의 개성이 확연히 달랐고
이 점이 정말 매력적이더라고요!!
저마다의 매력이 있는 3가지 종족 중 하나를 택하셨다면
이제 게임을 시작해야겠죠?
우선은 자원채취부터
미네랄과 베스핀가스, 2가지 자원이 맵에 존재하고 오직 일꾼으로만 채취가능합니다!
미네랄은 일반적으로 일꾼을 많이 넣을수록 채취량이 증가하지만(광물 덩어리당 2.5마리가 가장 효율적!)
가스는 3마리 이상 아무리 투입해도 생산량이 늘어나질 않습니다.
그래서 다른 곳에 추가 기지를 지어야하고 이것이 또한 스타를 더욱 전략적으로 만들어줍니다!
유닛의 생산을 한정짓는 시스템
종족마다 다른 인구수를 늘려주는 건물이 존재합니다.
당연히 상대와의 전투를 이기기 위해서는 더 많은 병력이 있어야하고
더 많은 병력을 만들기 위해 필수적인 건물들이죠!
하지만 200공급량이 최대이고 무작정 유닛을 찍어내는 것을 막아
더 전략적인 요소를 추가시켰습니다!
유닛을 생산하고 적과의 전투
자원을 채취하고 병력제한을 늘리셨다면 이제 병력을 생산하겠죠??
단순히 싸우는 것도 아니라 마법유닛도 존재하고 심지어
공중유닛들이 존재해 유닛마저 전략적으로 뽑으셔야합니다.
군대를 업그레이드!
게다가 자원을 이용해 업그레이드까지 해야합니다.
자원은 한정되어 있고 이 자원을 이용해 추가 기지, 병력, 업그레이드까지 신경써야되니
정말 게임에서 전략적인 요소가 안들어간 시스템이 없습니다.
멀티플레이와는 또다른 재미! 유즈맵
군대를 만들어 싸우는 멀티플레이도 있다면 자유로운 형식의 유즈맵도 존재합니다.
유저들의 창의력 넘치는 유즈맵이 많아서
스타크래프트의 또다른 재미가 되었죠.
이러한 스타크래프트만의 독특한 시스템들은 한국에서 큰 인기를 끌었고
한국 게임계의 거대한 영향을 미쳤는데
PC방을 만들어낸 주역
스타크래프트의 인기로 인해 전국에 PC방이 퍼지기 시작하고
한국에서의 게임에 대한 인식이 바뀌기 시작합니다.
그러다가 1998년에 스타리그가 생김으로써
E-스포츠 탄생
한국에 e스포츠가 자리잡게 되고 큰 인기를 끌기 시작합니다.
그덕분에 프로게이머가 탄생하게 되고 많은 명장면들을 남겼죠.
과거의 추억은 그대로, 그래픽은 발전!
게다가 작년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가 발매되었고
플레이는 그대로지만 그래픽과 사운드는 모두 개선되어 발매되었습니다.
다양한 전략적 요소와 추억을 담은 명작
스타크래프트!
오랜만에 한 게임 어떨까요?
해보지 못하셨더면 분들이라면 처음 플레이해보시는 것도 좋으실 듯합니다.
그리고 제가 정말 좋아하는 스타2에도 유저들이 많이 늘어나길..
어렸을때 진짜 많이 했었는데 ㅎㅎ 추억이네요 !
전 지금도 즐겨하는데 여전히 재밌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