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이 다 차오르면 너는 올까
너는 달이었지.
찬란하게, 순수하게 빛나는 달.
저 하늘에만 있어서 평생 닿을 수 없는 줄만 알았는데
어느새 내 옆에, 손 닿을 수 있는 만큼 가까이 다가온 사랑이었지.
나는 그런 너를 사랑했어.
너를 바라보고 너에게 다가간 나의 모든 시간은 사랑이었어.
너를 기다리고 눈물 흘리며 외로움에 젖어든 모든 시간은 달이었어.
첫 번째 달이 차오르고, 두 번째 달이 빛나고, 세 번째 달이 차오르고...
아무리 달이 차오르고 빛나도 너는 오지 않아.
너는 21개의 달 뒤에 있어. 그 달들이 모두 빛나기전까지 넌 오지 못해. 나는 알고 있어.
시간을 죽이듯 보내고, 잠깐의 만남에 기뻐하고, 끝나버린 꿈에 다시 울고...
그 시간들을 먹으며 달은 차오르지. 달은 빛나지.
그렇게 모든 달이 빛나면 너는 달빛을 밟고 내게 다시 돌아오겠지.
달아. 나의 달아.
어서, 서둘러 빨리 달려가렴. 달려가 저 빛을 잡아 너를 빛내주렴.
그렇게 빛나서 내 사랑을, 내 달님을 나에게 다시 데려와주렴.
달아. 나의 달아.
힘드실거에요... 일말상초라는 말만쓸까하다가..진짜 힘드실거에요.. 힘내세요!
감사합니다아아 ㅠㅠㅠㅠㅠ
고무신은 언제나 응원해야된다고 배웠습니다.
달님은 금방 나오실꺼에요 :D
오늘은 귀여운 쀼를 두번이나 봤네요 감사합니다 :)우왕 감사합니당!! 오마니님 넘나 천사 ㅠㅠㅠㅠ
천사라뇨 ㅋㅋㅋ 칭찬 감사합니다. :ㅇ
고맙다면 당장 쮸를 데리고 오세요 보고싶으니까 ㅋㅋㅋ읰ㅋㅋㅋㅋ 조만간 생각글이랑 함께 데려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