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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반갑지만 여전히 답답함이 남는 레고(LEGO) 뉴스

in #kr6 years ago

리스팀된 글보고 우연히 들어왔는데 레고를 상당히 전문적으로 하시는 분이군요. 저도 레고 나름 좋아해서 언젠가 아이가 생기면 같이 놀겸 사둔것들이 있었는데 가격이 엄청 올랐더라고요. 예를 들어 기차레고 같은 경우 전기흘리는 트랙의 경우 조각당 가격이 몇년전 찾아봤을대 어마어마하던데ㅎㅎ 다시 찍어낸다던지 이제 찾는사람이 없다던지 내렸을지도 모르겠는데 정작 미국에서 한국으로 가져온후 어디다 뒀는지도 모르겠지만ㅎㅎ 본의아니게 레테크 존버중입니다ㅎㅎ city시리즈도 그렇고 이게 완전히 똑같은 건진 모르겠지만 결국 다시 만드는 경우가 있긴 있더라고요. 개인적으론 모노레일시리즈가 가장 탐이 났어요ㅎㅎ 사실 레고를 마지막으로 가지고 놀아본게 정말 오래전인거 같긴 하지만 반가워서 댓글남기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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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례가 안 된다면 제가 얼마 전에 포스팅한 레테크 관련 글을 한 번 읽어 주세요. 몇 년 전이라면 레테크 기세가 하늘을 찌를 때였을 것 같습니다. 지금은 거품이 다 빠지고 시장이 붕괴되는 느낌이 들 정도랍니다.

ㅎㅎ잘 찾아서 읽었습니다. 혹시나 전 레테크를 하는 건 전혀 아니고요^^ 정말 순수하게 제가 다음에 가족끼리 가지고 놀려고 조금 사놨는데 미국에서 이사짐 정리할때 은근 짐이라 팔까하고 찾아보니 가격이 엄청 올랐더라고요. 그래서 레테크라는게 있다는 것도 사실 처음 알게되었죠^^ 나름 경제학 공부하는 사람으로써 지나치게 가격이 오르면 반드시 재생산을 한다고 생각해요. 하다못해 정교한 복제품이 나온다던지. 아마 대부분 레테크한다는 사람도 정말 그걸 업으로 하셨던 분들은 많지는 않았을듯^^ 기차는 남겨두더라도 트랙은 팔았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은 드네요. 하지만 그래봐야 얼마안되는 돈이라ㅎㅎ 사실 돈보단 짐을 조금이라도 줄이는데 도움이 되었을듯. 그런데 ebay에서 뭘 사더라더도 뭔가 복잡한 일이 생길까봐 팔고 싶지는 않았고 팔려면 진작부터 팔았어야했는데 이사임박해서 그냥 관뒀죠ㅎㅎ 그때 한번 이사할때 귀찮음을 겪고는 이제 아무것도 안삽니다^^

트랙은 기차 레일 말씀인가요. 만약 9V 레일(트랙 위에 금속이 덮여 있는 것)이라면 단종 후 재생산이 되지 않고 수요는 나름 여전해서 가격이 많이 떨어지지는 않았을 겁니다.

생각보다 레테크 부업 삼아 한 사람이 많았습니다. 오죽하면 레테크라는 말이 생겼을까요. 그 후유증 때문에 시장이 아작인 났는데 레고코리아는 계속 삽질 중이라 암흑기가 도래한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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