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주차 뉴비. 경제학자가 바라본 스팀잇 100만 유저 달성. 잘 돼도 좋고 안 돼도 좋다. 1부
익명으로 글을 몇번 썼던 때를 제외하고 이제 4주를 마감해가는 뉴비입니다. 현재는 브리스톨 대학 경제학과 조교수로 있고 과거 페이스북 본사에서 new faculty fellow economist로 페북 수익의 90%이상이 나오는 광고옥션 쪽에서 일했습니다. 이외에도 스탠포드에서 경영공학 박사과정을 하며 실리콘 밸리 문화도 자연스럽게 접하며 살았고 AOL, 안랩에서도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일했고 학부 때는 컴퓨터, 전자를 포함한 공학과 수학을 공부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제 백그라운드 상 자연스럽게 블록체인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여기에 페북에서 일했던 경험 때문에 스팀잇을 사용하기 전부터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제 스팀잇을 막 4주 정도 쓰면서 그동안 느낀 점들을 몇 가지 정리해보려 합니다.
최근의 스팀잇의 성장에 대한 우려
얼마 전 스팀잇 CEO @ned, 유일한 한국인 증인 @clayop 참석 등으로 화제가 된 스팀잇 밋업(@gopaxkr 주최)과 SMT(Smart Media Token)에 대한 기대감, 여기에 전체적인 암호화폐 회복세에 힘입어 스팀잇, 더 나아가 스팀 생태계에 대한 기대치가 한껏 치솟은 이후 다시 전반적인 암호화폐 시장이 다소 주춤하는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스팀잇에 대한 회의론도 최근 심심찮게 접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안 그래도 4주 지나면 글을 한번 써보려던 참에 밋업도 있었고 스팀잇 유저수도 100만을 돌파하는 등 스팀잇에 여러 일이 있어서 글 쓰기에 좋은 시점인 것 같습니다.
스팀잇의 가장 큰 공헌
사실 전 이런 스팀의 미래에 대한 고민거리를 던져 준 것 자체가 스팀잇의 가장 큰 공헌이라 생각합니다. 그 이전에 우리가 사용자에게도 보상이 돌아가는 SNS/블로그 서비스의 문제점이나 미래에 대해 생각해보기나 했습니까? 이런 고민거리 자체가 바로 스팀잇이 이제 무시할 수 없는 규모가 되었다는 반증이기도 합니다. 사실 스팀잇이 페북 등의 기업이 블록체인에 투자하게 만든 결정적인 요인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스팀잇 이전에는 구글 광고 같은 것이라도 달아서 수익을 얻지 않는 이상 일부 전문적인 글 쓰는 사람을 제외하면 그 누구도 자신이 글을 쓰거나 글을 추천하는 행위에 대해서 보상을 받는다는 생각 자체를 못 했습니다. 그런 마인드 자체를 바꾼 것이 바로 스팀잇이죠. (물론 보상 자체를 받고 싶어 하지 않았기 때문도 있는데 이는 따로 언급하겠습니다.)
스팀잇에 대한 비판/불만
크게 3가지 정도 있고 저도 뉴비로서 공감하는 부분들이 있습니다.
- 고래(스팀잇에선 스팀파워가 높은 유저) 위주의 보상정책. 즉 일반유저가 열심히 쓴 글은 그냥 묻힘.
- 1에서 상실감을 느낀 일반 유저들의 현질(스팀 구매 후 스팀파워 업) 유도
- 기타 여러 가지 불편한 UI 등 후발 서비스 임에도 많이 부족한 사용자 경험
스팀잇에 대한 회의론
스팀잇이 잘 안될 거라는 의견의 요지는 보통 위의 비판사항과 더불어
기존 SNS/블로그/포털 서비스들의 반격, 즉 더 큰 자금력과 경험을 갖춘 기존의 기업들이 스팀잇처럼 보상이 주어지며 더 좋은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출시하면 스팀잇은 하락세를 겪게 될 것이다.
정도로 볼 수 있습니다.
사실 3대 비판/불만에 대한 글을 먼저 쓰려 했는데 글이 지나치게 길어져서 다음 글로 미루고 우선 결론인 회의론, 즉 스팀잇의 미래부터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감히 누구도 어떤 서비스의 미래를 예측하기란 어렵지만 전 스팀잇이 쉽게 망하지는 않으리라 생각하고 또한 스팀잇을 뛰어넘는 서비스가 나온다면 새로운 스타트업이나 블록체인 프로젝트가 그 주인공이 될 것이지 페북 같은 기존 업체가 유사한 시장을 장악하진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제가 경험한 실리콘 밸리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가 정말 새로운 서비스는 결국 스타트업이 새로 시작하지, 기존의 거대 기업이 추가로 하는 게 아니라는 겁니다. 페북을 제치겠다고 야심 차게 등장한 구글 플러스는 어떻게 되었나요? 오히려 뒤늦게 나온 스타트업의 스냅챗은 성공을 거두었죠. 하드웨어라면 이야기가 좀 많이 다를 수 있지만, 트위터, 페북, 인스타그램, 스냅챗 등 성공한 기존의 서비스들은 거의 대부분 스타트업이 새로 만든 서비스입니다. 페북이 인스타를 인수했듯 인수되면 인수됐지 적어도 시작은 새롭게 합니다.
실리콘 밸리의 위대함
이게 가능한게 바로 실리콘 밸리의 위대함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새로운 서비스를 시작하는 데는 그리 많은 사람을 필요로 하지 않고 (특히 요즘은 클라우드 서비스가 잘 되어 있어서 서버환경 구축 등 초기 설비 투자 부담도 더더욱 없어진 상황입니다.) 그런 아이디어가 보호받고 투자받을 수 있는 곳이 바로 실리콘 밸리입니다. 즉 아무리 누군가에겐 꿈만 같은 구글, 페북 같은 기업에 다니고 있어도 정말 괜찮은 새로운 사업 아이디어가 있다면 나가서 스타트업을 차리지 그걸 성과급 좀 받겠다고 기존 기업에 남아서 하지 않습니다. 페북이 직원이 채 13명밖에 안 되던 인스타그램을 1조에 인수하는 곳이 바로 실리콘 밸리입니다.
왜 페북 등 기존 SNS/블로그 기업은 스팀잇 같은 서비스를 성공시키기 힘든가?
저는 성공에 앞서 먼저 그런 서비스를 시작하기 조차 어렵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보상의 역설
오히려 보상이 주어짐에서 오는 사람들의 부정적 시각이나 글을 쓰는 데에 부담이 어느 정도 존재하는 것이 적어도 지금은 현실입니다. 제 경우는 블록체인 교육 및 연구자로서 결제, 송금, 다른 암호화폐 거래를 위한 기축통화(BTC, ETH마켓 등) 같은 용도 외에 실생활에서 유의미한 수준으로 쓰이고 있는 유일한 블록체인 서비스인 스팀잇을 경험해 볼 필요성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제가 진행하는 블록체인 유튜브 강의에 대한 강의노트를 올리는 공간으로 쓰고 있습니다. 뭘해도 안좋게 볼 사람은 안좋게 볼테니까 신경쓰지말자라고 결론을 내린 후 쓰기 시작했지만 스팀잇을 실명으로 쓰기 시작하는 과정이 그리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시작하고도 신경이 쓰여 처음엔 강의 동영상을 제 개인 페북에 포스팅할 때도 한동안은 스팀잇 링크 대신 그냥 유튜브 링크만 걸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재밌게도 바로 이런 망설임은 기존의 페북같은 기업이 스팀잇과 같은 서비스를 출시하는데에도 똑같이 적용됩니다.
우선 페북같은 곳은 얼마전 정보유출 문제로 우여곡절을 겪긴 했지만 지금도 사용자들로부터 전반적으로 좋은 평판을 유지하고 있고 매우 많은 돈을 벌고 있기에 어떤 근본적인 체계를 바꾸고 싶어하지 않습니다. 이것은 기존의 다른 서비스들도 마찬가지입니다.
대부분의 사용자들 역시 큰 돈이 되는게 아닌 이상 그냥 쿨하게 서비스를 사용하고 싶어하지 내가 쓴 글이 얼마나 인기가 있나 보상을 받나 스트레스 받고 싶어하지 않습니다. 실제 페북에서도 포스팅에 대한 라이크를 많이 못 받는 유저가 페북을 떠나게 되는 것을 많이 걱정합니다. 그래서 오랜만에 포스팅을 한다던지 프로필 사진을 바꿨다던지 하면 좀 더 높은 우선순위로 피드에 뜨기도 합니다. 뻘쭘함, 소외감같은 것을 방지하고자 정말 많은 노력을 기울입니다. 기본적으로 많은 유저가 즐겁게 서비스를 사용하게끔 하는 것이 기본 방향이라 유저간에 명백한 차등(당장 페북에서 자신의 이름 옆에 그 어떤 숫자가 써진다고 생각해 보십시오)이 존재하는 방향으로 페북 자체가 바뀔 가능성은 저는 제로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페이스북의 블록체인팀 구성과 자기잠식(Cannibalization)
많은 분들이 잘 아시겠지만 물론 페북도 최근 블록체인 팀을 구성했습니다. http://fortune.com/2018/05/09/facebook-blockchain-team/ 저는 이를 통해 페북 코인같은 것이 단기적으로 나오지는 않으리라 생각하고 당장은 private blockchain 등 블록체인 기술을 페북에 쓸 수 있는 부분이라던지 스팀잇 같은 서비스의 위협 등에 대해서 주로 연구하리라 보지만 앞으로 과연 그 팀이 무엇을 하게 될지는 좀 더 지켜봐야할 것 같습니다. 스팀잇 같은 서비스를 페북과는 별도로 시작할 수도 있겠지만 자기잠식(cannibalization)에 대한 우려 때문에 매우 신중히 접근하리라 봅니다. 즉 해당 서비스로 인해서 멀쩡히 잘 돌아가고 있는 페북자체를 스스로 위협하는 일을 하진 않을 겁니다. 심지어 스팀잇이 페북 소유라고 가정할 지라도 인스타 포스팅을 페북에 포스팅하는 것과 스팀잇 포스팅을 페북에 올리는 것과는 천지차이인 것이죠.
한국 기업에겐 기회
이렇듯 기존의 메이저 SNS/블로그 기업이 스팀잇 같은 서비스를 만들긴 어려울 것이라고 믿는 저이지만 오히려 한국 기업에겐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전 생각합니다. 역설적이지만 페북같이 영향력 있거나 수익을 내고 있는 서비스가 전혀 없기 때문이죠. 즉 잃을 게 없는 상황이라 오히려 부담없이 새롭게 서비스를 시작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한국인의 스팀잇 사용 비율이나 암호화폐에 대한 관심이 상당히 높다는 것을 감안할 때 스팀잇보다 더 나은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면 특별히 보상체계가 스팀잇보다 나아지지 않더라도 적어도 한국시장에서는 성공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해당 서비스를 위한 규제 문제만 해결이 된다면요. 실제 관련 서비스를 염두에 두고 있는 기업들이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앞서 언급한 3가지 주요 비판/불만, 스파업, 토큰 이코노미, SMT 등 아직 하고 싶은 이야기가 더 있는데 글이 너무 길어져서 나눠서 쓰도록 하겠습니다.
2부 업데이트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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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강의는 "교육을 통한 사회공헌"이라는 개인적인 목표를 가지고 하는 것입니다. 현재 편집 등 모든 과정을 직접 해야 해서 어려움이 많습니다. 유튜브나 스팀잇 등을 통해 수익이 발생하게 되면 모두 강의 개선에 쓸 예정입니다. 또한 그림이 포함된 경우 그림작가님께 수익을 배분하겠습니다. 유튜브 구독과 스팀잇 보팅 많이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블록체인 스튜디오
http://blockchainstudio.info (홈페이지)
http://blockchainstudio.tv (유튜브)
울룩불룩 블록체인
http://facebook.com/ulockblock (페이스북)
유익한 글 리스팀해서 널리 보이게 하겠습니다.
글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글은 널리 읽혀야죠^^
앞으로도 경제학자의 식견 많이 배우겠습니다.
과찬이십니다. 저도 언젠가 철학이나 미학 공부하는게 꿈 중 하나입니다. 꿈이 너무 많아서 이룰 수 있을 진 모르겠지만ㅠㅠ
페북이 지금 환경에서 보상 서비스를 실시 할 수도 있지않을까요? 블록체인기반이 아니라도 ㅎㅎ 별점 같은 거 주고 어느 정도 받으면 돈으로 환산해주는 것이지요.
아무도 미래를 쉽게 예측하긴 어렵지만 그렇게 하기 힘들거란 게 이 글의 요지 중 하나입니다. 돈을 받는 것도 좋지만 돈을 받는 것을 싫어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라이크 개수에 스트레스 받아야 하면 많은 사람들이 페북을 떠날 수도 있습니다. 따로 그런 서비스를 시작하기에도 그럼 페북 사용자가 줄어들 수도 있으니 굳이 스팀잇같은 서비스가 본격적으로 위협이 되지 않는 이상 시작하지 않으리라 전 생각합니다. 본격적인 위협이 될 때를 대비해서 미리 내부적으로 테스트도 해보고 준비는 해두겠죠 . 과장해서 말하자면 어느날 저커버그가 버튼 하나 누르면 서비스 시작되게끔^^
혹시나 그런 것을 실시할 계획이라면 공지를 하겠지요.원하는 사람만 버튼 하나 누름으로써 보상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요. ㅎㅎ모두가 아니구요.
네 재밌는 의견이네요^^ 추가로 저도 글에서 말씀드린대로 근미래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것 뿐이지. 먼미래는 정말 아무도 모를 것 같습니다. 역사속에서 영원할 것 같았던 수많은 서비스들이 사라지곤 해왔으니까요. 페북이 지금과 완전히 다른 모습이 되는 미래가 저도 기대가 됩니다. 어떤 세상이 되어있을지.
재밌고 유익한글 감사합니다. ^^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잘읽고 갑니다 즐거운 하루되세요🤗
감사합니다. 또 이어서 잘 연재하겠습니다.
어려운 글일까 싶어서 잔뜩 긴장하고 읽기 시작했는데 술술 잘 읽혔습니다! 천천히 소화시키고 두번째 글도 보러 가겠습니다 :- ) 감사함에 보팅은 눌렀는데 숫자 변화가 없네요;;;;
아 제목에 경제학자가 들어가서 어려울지도 모른다는 느낌이 들었으려나요?^^ 어제부터 스팀잇이 매우 불안정하더라고요. 특히 보팅이 잘 안됩니다. 포스팅도 잘 안되지만. 그리고 스팀잇 시작하신지 얼마 안되신 것 같아 혹시 모르실까봐 알려드리면 이 글은 1주일이 넘은(payout, 보상이 이미된) 상태라서 이런 글은 사실 보팅수만 올라가는 것 외엔 변화가 없습니다. 물론 전 그런 걸 신경안쓰는데 다음에 혹시 스팀파워가 커지게 됐을때 다른 사람들 글에 보팅해줄때 1주일 이내의 글에 보팅해주시는 게 좋습니다. 근데 사실 이미 1주일 지난글에 보팅수만 올라가도 기분 좋기도 하죠. 라이크 여러개 눌린거마냥^^
잘 보았습니다
저도 페북이나 텔레그렘에서 스팀잇과 유사한 플랫폼을 만들면 어쩌나?
그런 고민을 했는데
아주 잘 풀어주셨네요.
보팅하고 팔로우합니다.
다음 글 기대합니다
네 감사합니다. 이어서 좋은 글 올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ㅎㅎ 좋은 글 감사합니다 궁금한게 있는데요 스팀은 왜 거래소가 적을까요? 스티밋의 이용자도 늘어나고 거래된지 이오스보다 오래된거같은데 ...
투자와 좀 더 관련된 부분은 사실 저도 잘 모르고 의견 내기도 조심스럽지만 스팀이 적극적으로 상장로비(?)같은 걸 안 했기 때문도 있을 것 같고 아마 더 중요한건 지금도 거래량이 많지 않아서 충분한 유통물량이 확보되기 전에 거래소가 더 나눠지면 유동성 문제도 더 커지기 때문인 점이 클 것 같습니다. 하지만 많은 거래소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으리라 생각하고 시간이 가서 채굴이 충분히 진행되어 유통가능 물량이 커지면 추가 상장하게 되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참고로 최근 코인원 대표님(@kevin.coinone)이 스팀잇을 시작하셨습니다^^
한가지 추가로 고팍스(@gopaxkr) 밋업을 봐도(저도 스팀은 관심이 많아서 해외에서 동영상으로 시청했습니다) 뭔가 파트너십같은 느낌이 강하게 들던데(업빗과는 어떤 관계인지 모르겠지만) 실제 고팍스 글을 보니 파트너십 관계가 있나보네요. https://steemit.com/kr/@gopaxkr/3r5cvm 아무튼 무분별한 상장보단(유통물량 상 그렇게 할 수도 없지만^^) 장기적인 발전에 관심이 많은 것 같아 저는 오히려 거래가능 거래소가 너무 많지 않은게 더 긍정적으로 보이더라고요.
잘 읽었습니다~~ 하단의 링크글들도 좋은게 많네요~^^
네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좋은 내용 올리겠습니다.
잘읽었습니다^^ 그나저나 이렇게 좋은 날에 스팀잇에 글을 쓰시다니...... ㅎㅎ
윈저까지 다녀오시고 부럽네요. 저는 마침 가족이 놀러와 있어서 함께 유튜브 생방으로 봤습니다^^ 헨리가 전날밤 뭘했는지 졸려죽으려하던데ㅎㅎ 표정관리 못했다고 오늘 혼날듯^^ 그김에 글도 쓰고. 원래 어제 올리려다 글이 끝도 없이 길어져서 일단 한번 나눠서 정리해서 올렸네요ㅠㅠ
항상 좋은 글 감사합니다.
가상화폐에 관심은 많지만 아직 공부중인데
좋은 정보입니다.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