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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보는 이유 #3] 괜찮아요, 미스터 브래드 - 상대적 박탈감에 우울한 자가 헤어나올 길은, 또다른 비교뿐인가?

in #kr7 years ago

신분제사회의 전통(?)이 남아있는 사회일수록 더한것 같습니다. 유럽은 처음부터 끝까지 계급사회 같아요. 예컨대, 유럽에서는 아무리 일류 대학을 나와 지식을 쌓아도 신분제의 견고한 벽은 넘기 힘든 것처럼요. 그냥 유럽에서 태어나서 그 문화에 뿌리부터 적응돼서 노동자 계급에 익숙해진 사람들은, 우리가 볼 때 불합리한것 같은 그네들의 문화에 대해 낯설다고 이야기하면 이해를 못하더군요... 뭐 그래도 그쪽이 평균적으로 '인간으로써의 삶'의 수준이 더 높아보이긴 합니다만...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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