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는다#1] 욜로욜로욜로 하루살이!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편
모두들 ㄷㅇㄹ *
(* ㄷㅇㄹ : 필자의 성씨인 '도' 와 '하이루'를 합친 용어 , 보겸이형 사랑해요~)
나는 또래에 비해서 소비가 많은 편인데, 그 이유는 수입이 많은 점도 있지만
가장 큰 이유는 하고싶은 일에 소비를 아끼지 않기 때문이야, 그리고 오늘은 고기가 먹고싶었지
아주 크고 우람한 녀석으로다가 말이야.
그래서 오늘은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에 새로 나왔다던 토마호크 스테이크를 조지러 갔어
먼저, 토마호크 스테이크로 말할것 같으면 말이지.
최소 700~1000g 에 해당하는 아주 크고 우람한 녀석으로 100g당 17,000원이라는 어마무시한 몸값을 자랑하지
그리고 녀석은 소의 등쪽에 있는 뼈를 통째로 가져온 것이라서
갈빗대 하나에 꽃등심, 새우살 , 그리고 뼈에 붙은 늑간살을 가지고 있어.
각 부위마다 맛이 전부다르기 때문에 몸값은 비싸긴하지만 충분히 값어치는 하는것 같아
어때 정말 크고 우람하지? 사진에는 나와있지 않지만 정말 성인 손바닥보다 훨씬 큰 사이즈야
참고로 토마호크 녀석은 직원이 친철하게 토마호크의 유래에 대해서 설명해주면서 직접 부위별로 썰어주니까
스테이크를 제대로 썰어본적없는 스알못도 소개팅녀를 데리고 당당하게 들어갈수 있도록해
그리고 썰어진 고기를 다먹고 나서 저 갈빗대에 붙은 살은 손으로 들고 뜯어먹는게 아니야.
그러면 소개팅녀가 집에 가버릴지도 몰라.
아 아닌가? 토마호크 스테이크가 너무 맛있어서 서로 갈빗대를 두고 싸울수도 있겠군.
아무튼, 저 갈빗대는 직원에게 말하면 친절하게 살과 뼈를 전부 분리해서 가져다 주니 참고하도록!
그리고 한가지 주의할점은 각 아웃백 매장마다 하루에 들어오는 수량이 한정되어있기 때문에
이 녀석을 상대하려면 가려고 하는 매장에 전화를 해서 예약을 하는게 좋아.
오늘 우선 나는 부산 서면에 있는 아웃백매장에 갔는데
가기전에 미리 전화를 해서 그날 들어온 고기중에 가장 우람한 녀석인 880g 으로 예약을 했지
나는 사실 오늘 매장에서 가장 큰 놈을 해치우겠다고 작정을 하고와서 가장 큰 녀석으로 예약을 했지만
옆자리에서 다른 팀이 우리보다 작은 토마호크 녀석을 해치우는걸 보고 살짝 후회했지.
왜냐하면 토마호크 녀석은 보통 700~900g 정도인데 200g정도면 조금 차이가 날수도있지만
100g정도의 차이라면 사실상 거의 차이가 나지않아.
하지만 가격은 17,000원이나 차이가 나기때문에 200g이상의 차이가 아니라면 작은 녀석을 선택하는게 좀더 현명할테니 참고하길 바래
아 그리고 이 토마호크 녀석은 아주 어마무시해서 주문을하면 혼자 나오지않고
시저샐러드, 양송이 or 비프칠리 수프 , 구운야채모듬 , 음료 와 같이 친구들을 데리고 나오지
스프는 너무 잔챙이라서 사진을 올리지 않겠어. ( 사실 사진크기를 줄이는 법을 몰라서 안넣는거야, 사진만 너무 커서 글이 지저분해보였거든)
그리고 20,000원을 추가하면 투움바 파스타 라는 녀석과 에이드 3잔을 더 상대해야하니
벨트는 미리 느슨하게 해놓길 바래
물론 토마호크만 먹진 않고 다른 메뉴도 추가로 시켰지.
그래서 오늘 내가 먹고온 메뉴를 간단하게 정리해보자면
부시맨 브레드&허니버터
토마호크 스테이크 880g
시저샐러드
프리미엄사이드(구운야채와 고구마, 감자)
양송이 스프
비프 칠리 스프
립아이포투 & 랍스터 ( 랍스터 1마리 추가 )
시즈널가든 샐러드
녹차
그럼 간단하게 녀석들의 사진을 보도록할까
음~ 지금봐도 정말 크고 아름다워
랍스터 한마리로는 날 만족시킬수 없어
그리고 마지막은 나의 대승리였지
이렇게 토마호크 스테이크 , 립아이포투 & 랍스터 2마리 , 각종 샐러드와 야채들 등등
전부 해치워서 220,500원 이 나왔어
음~... 지금 다시 생각해도 정말 장렬한 전투였어. 다 해치우고 매장을 나올때는 정말이지 걷기 힘들었다고.
나는 개인적으로 먹는걸 정말 사랑해. 그래서 먹는 것에는 돈을 정말 아끼지 않는 편이야.
그래서 그동안 내가 먹어왔던것들중 비싼것들은 정말이지 평범한 학생들은 먹기 힘든 음식이 대부분일거야.
하지만 전혀 아깝지 않아. 왜냐하면 정말 내가 하고싶은 일에 쓴 돈이기 때문이지.
그러니까 앞으로도 맛있는 좋은 음식들을 접할 기회가 있다면 또 보도록 하자
그때까지 모두들 ㄷㅇㄹ!
아웃백 간지가 오래되었네요.ㅎㅎ 잘 보고 갑니닷!
근데 ㄷㅇㄹ는 뭔가요?ㅋㅋ
엌ㅋ 위에 써놓긴했는데욥. 제 성인'도' 와 '하이루' 의 합성어입니다 ㅋㅋㅋ
도이루~
앗 맨 위를 못봤네요. 무의식적으로 커버 이미지부터 봤나봐요.ㅋㅋ
ㅋㅋㅋ 아웃백이 강력하긴하죠
ㅋㅋㅋㅋㅋㅋㅋ 저만큼 먹으려면 몇명이 가야하냐
2명에서 해치웟다는 점..!
크고 아름다웤ㅋㅋㅋ
크고 우람하고 아름답지 후훗...! 마치 나의 ㄱ.... (미띤) 허언증 지려보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