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중국 거래소에서 비트코인 가격 3200달러대까지 추락

며칠 전, 제이피모건의 CEO인 제이미 다이먼은 비트코인을 거래하는 직원은 누구든 해고하겠다고 했다. 왜냐하면 그들은 모든 “어리석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암호화폐는 “끝이 좋지 않을 것” 이라고 그는 뉴욕의 투자자 모임에서 말했다. 결국에는 터지고 말 “사기”이며 그 종말을 “튤립 버블”보다 더 참혹할 것이라고.
튤립 버블이란 17세기 네덜란드에서 아무 가치가 없는 튤립을 투기꾼들이 가격을 끌어 올려 수많은 사람들을 파산으로 몰고간 사건을 말한다.

그러면서 만야 제이피모건 트레이더가 비트코인 거래를 시작하면 나는 그들을 “1초 안에 해고할 것이다. 이유는 두가지다. 하나는 그것이 우리 회사의 규칙에 반한 것이기 때문이고, 다른 하나는 그들이 아둔한 인간이기 때문이다. 둘 다 위험한 일이다”

다이먼은 각국의 당국이 국가의 규제를 받지 않는 통화의 존재를 계속해서 허용할 리 없다고 말했으며, 그의 말을 증명이라도 하듯이 어제는 중국에서 비트코인의 거래 중단을 명령하는 사태가 일어났다.

수일 전, 중국 인민은행이 설립한 자율규제 기관인 인터넷금융협회(NIFA)는, 회원사에게 암호화폐의 위험성, 그리고 암호화폐의 거래에 관여하지 말라는 경고를 발한 바 있다. 동기관은 얼마 전에 인민은행이 ICO를 금지하기 직전에도 미리 그에 대한 경고를 발한 바 있다.

그에 이어 오늘(14일), 상하이는 자체 구역에서 이루어지는 비트코인 거래를 중단한다는 구두명령을 했으며 그 명령을 받아 상해에 본부를 둔 BTTC는 9월 말부터는 거래를 중단하겠다고 발표했다.

당연히 예측되는 것이었지만 중국 비트코인 거래소에서는 가격이 폭락하기 시작했다. 그리하여 오늘 비트코인 가격은 BTCC(중국 비트코인 거래소)에서 3251달러로 추락했으며, 또다른 거래소인 OKCoin에서는 3362달러, 그리고 Huboi에서는 3321달러로 폭락했다. 덕분에 전세계 평균 가격은 3667 달러로 떨어졌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