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indesk 기사 번역] 유럽 2위 항, 물류업에 블록체인 시범 가동
Europe's Second Largest Port Launches Blockchain Logistics Pilot
Jun 28, 2017 at 19:30 by Wolfie Zhao
http://www.coindesk.com/europes-second-largest-port-launches-blockchain-logistics-pilot/
유럽에서 2번째로 큰 컨테이너 수용역량을 갖춘 항이 물류 자동화에 블록체인을 시범 가동하고 있다.
벨기에 소재의 앤트워프 항구는 터미널의 컨테이너 물류 운영의 자동화와 간소화를 위해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하고자 함을 발표했다. 이번 시범 가동은 블록체인 스타트업 T-Mining사와의 협업을 통해 이루어진다.
항만당국의 새로운 발표에 따르면, 기술 적용의 목표는 악성 데이터 조작을 방지하기 위해 고객간의 교류 속도를 증가시키는데 있다.
터미널 관계자는 컨테이너를 한 지점에서 다른 지점으로 이동하기 위해서는 캐리어, 터미널, 포워드, 운반차, 운전자, 선적 처리업자와 그 이상을 포함하여 30명 이상이 동원된다고 설명한다. 이러한 과정으로 인해 이메일과 전화, 팩스를 통한 수백번의 교류가 일어난다는 것이다.
“서류작업이 컨테이너 운송 비용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합니다,”라고 관계자가 밝혔다.
이번 시행은 운송 물류에 있어 가장 주목할만한 최신 기술이며 국제 터미널 산업의 주요 인사들이 참여하고 있다.
세계 선적 협의회(World Shipping Council)의 자료에 따르면, 앤트워프 항은 2015년 항만 터미널의 컨테이너 수용역량으로 세계에서 14위를 기록했다. 유럽에서 역시 물류 관련으로 블록체인을 시행해온 로테르담에 이어 두번째로 큰 규모의 항이다.
올해 초 Coindesk가 기사화했던 덴마크 거대 운송 업체인 Maersk가 전 세계의 수조 달러 상당의 화물 운송을 단순화하기 위해 실시한 최초의 블록체인 시행이 완료되었다. 운송 업무에 블록체인을 적용하기 원하는 건 항만만이 아닌 것이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국내엔 삼성 SDS가 주도 하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