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견티밋] 강아지.. 좋아하시나요? 저희집 세 푸들을 소개합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트레이딩이 아닌 세 푸들 아빠로 온 비트주세요 입니다.

강아지를 키우면서 제가 얻게 되는 기쁨은 말로 형용하기 참 어렵습니다.

제가 설명하는 글은 써봤어도 감성적인 글은 써본적이 별로 없는데

우리 아이들이 주는 기쁨을 다른 분들과도 공유하고 또 언젠가 누군가는

좋은 영향을 받았으면 하는 마음에 소소한 육견일기, 애견티밋을 남겨볼까 합니다.

오늘은 저희집 푸들 셋을 소개해 드릴게요.

첫째는 실버푸들 '초롬이' 입니다.

밖에 나가서 초롬이를 소개하면 '초롱이' 로 흔히 오해하는데, 저희 초롬이는 처음 입양할때 도도하고 새초롬한 분위기에 이름을 그렇게 지어주었습니다. 지금도 가끔 새초롬 하지만 장난끼 넘치는 성격에 '뀨~?' 하는 호기심 넘치는 표정을 짓고 있을때가 더 많네요.

특기는 360도 휘리릭 제자리 돌기 입니다. 다음에 휘리릭 하는 영상을 찍어볼게요.

우리 빙구미 터지는 둘째는 화이트푸들 '설기' 입니다.

흰 떡인 백설기에서 이름을 따왔는데요, 어딘가 항상 멍~ 한것이 귀여운데 좀 빙구같아서, 별명은 어느새 빙구가 되었습니다.

사이즈는 셋중에 제일 큰데 가장 소심하고 켄넬 안에 있는걸 좋아하고, 강아지보다 사람을 더 좋아합니다.

저희집 막내는 '쏘미' 입니다.

블랙푸들인데 완전 쌔까만 블랙은 아니고, 다크실버 혹은 다크브라운 색감이 살짝 도는 블랙이예요. 얼굴은 셋 중에 가장 이쁘게 생겼는데 블랙푸들이라 그런지 사진빨이 참 안받는 친구입니다. 셋중에 가장 영리하고 장난감을 좋아합니다.

사진들은 제가 직접 찍은건 아니고, 강아지 사진관에서 찍었습니다. 요즘 사진관들 중에 애견을 전문적으로 하는곳들이 있는데, 아가들 포즈잡아주고 시선 끌면서 카메라 쳐다보게 하는 기술, 편집기술 들이 아주 좋더라구요~!

소중한 강아지를 키우시는 분이 계시면, 귀찮더라도 애견사진관에 한번 데려가서 추억을 남겨보는건 어떨까요~?

세 아이들과 좋은 시간을 보내면서 느끼는 생각들, 또 배우는 것들 가끔씩 기록하고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