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왕] 안개와 구름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Steemit 눈팅만 수개월하다보니, 알게모르게 Steemit과 친해진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 몇글자 적어보게 되었답니다.
저는 Steemit에 어떤 주제로 꾸준히 글을 써볼지 고민해왔는데요, 오늘은 Introduction 차원에서 최근에 제가 경험했던 이야기를 간단하게 나눠보려고 합니다.
여기 계신 분들은 다들 불타오르는 열정과 아이디어가 넘치시는 분들인만큼, 열심히 하루하루 살고 있으시겠죠? 저도 하루하루 열심히 사는 평범한 30대 1인입니다. 최근에 10개월정도 어떤 1가지 Career적인 목표를 갖고 밤낮으로 고생을 좀 했는데,요. 감힌 느낀 감회를 좀 나눠보고 싶어서요.
부지런히 그리고 꼼꼼하게 자신이 세운 목표를 향해서 달려가다보면, 여기가 어디인지 그리고 나는 잘 가고 있는지 모르는 때가 꼭 오는 것 같습니다. 특히 저는 10개월간의 목표를 향해서 준비를 할 때, 공감해줄 사람이 없어서 외로웠고, 정형화되지 않은 Process 라서 제가 지금 어디쯤 왔는지 알 수가 없었습니다. 한치앞을 볼 수 없어서 정말 말그대로 안개가 내 앞을 가린거 같은 시간이 닥치더라고요. 짙은 안개같은 상황에 갇히지 사람이 참 무기력해지고, 어디로 한걸음 내디디기도 겁이 났었습니다. 분명히 차분하고 합리적으로 생각해서 여기까지 최선을 다 했는데, 길을 잃은 기분이랄까요.
극적으로 어떤 상황의 전개가 된 것은 결코 아닙니다. 인생이 드라마처럼 빠르게 쉽게 진행되지는 않잖아요.
그렇지만, 저에게는 "짙은 안개"가 "구름"일지도 모른다는 작지만 강한 낙관이 생겼습니다. 시선의 변화죠.
지금의 이 부단한 노력 중인 나는, 안개에 같혀 있는 것이 아니라, 두터운 구름을 뚫고 그 위로 나아가고 있다는 생각이었죠. 안개와 구름은 꼭 같아서, 그 안에서는 차이를 알 수 없다는 확신이 왔습니다. 저는 그로부터 얼마 후에 두터운 구름을 뚫고, 맑은 하늘 위에 있는 것 같이 10개월여간의 노력을 좋은 결과로 마칠 수 있었습니다.
블록체인에 관심많은 우리 모두에게도, 지금의 상황들이 안개와 같이 갈피를 못잡는 것 같아 보이기도 할 겁니다. 저도요.
그렇지만 확신을 갖고 좀더 꿋꿋히 미래를 본다면, 멀지않은 시기에 선명하고 맑은 하늘을 보게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Steemit에서 자주 찾아뵐게요. 좋은 글들 보다보니, 저도 조금이나마 동참하고 싶어~ 첫 글 올립니다.
반갑습니다. 즐거운 스팀잇되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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