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손이 속삭이고 있어 라는 농인과 수화를 주제로 한 일본 드라마를 정말 재미있게 본 후에 수화를 배웠었던 기억이 나네요. 수화 수업도 듣고요. 처음 배울 당시에는 보이는 모든 글자를 수화로 바꾸고 모르는 단어는 어플을 통해 찾아서 하고 그랬던 열정이 기억납니다.
대학교때는 수화동아리 친구들과 함께 농아인 자녀들을 초청해서 하루 같이 놀러가서 파티와 게임을 하는 프로젝트도 했었어요. 제가 뵈었던 분들만 그러셨는지는 모르겠지만 수화수업을 통해 만난 농인분들은 다들 유쾌하셨던 기억이 납니다.
수화를 작게하면 그러지말라고, 좋은만큼 표정을 더 크게 지으라고 가르쳐주시기도 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