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에 대한 고찰

in #kr7 years ago

최근 아인스타이늄 코인과 관련 스캠설이 상당히 나돌고 있습니다.

그 근거로 여러가지를 이야기하고 있지만 사실 공식 github의 소스로 이야기하는 분들이 좀 있네요.

솔직히 저도 어느정도 일리 있다고 봅니다. 하드포크도 그렇다 치고 별 희안한 찌라시가 나돌았으니까요.

애플, 나사 심지어 IBM...

저는 투자를 좀 했다가 그 찌라시에 질려서 이익 조금 보고 털었습니다.

트윗가면 가관입니다. 특히 한국 분들...

사실 대부분의 알트 코인들은 비트코인의 코어에서 포크하거나 또는 비트코인에서 스마트 컨트랙트를 적용한 이더리움 코어를 포크해서 발전해 오고 있죠.

pos니 pow니 하는 기술들을 적용해가면서 말입니다.

하지만 직접 여러분들이 현재 투자하거나 관심있는 코인들의 오피셜 github에 가보셔서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좀 오래된 코인들은 github에 커밋된 시간이 년 단위라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나마 최근 커밋들은 코어쪽의 변경이 아니라 몇 몇 주석들이나 값들을 변경한게 거의 대부분이라는 것이죠. 물론 코어쪽의 변경이 생길수 있습니다만 대부분은 환경적인 구성요소들의 변경들이 대부분입니다.

당연히 신생 코인들은 최신이라는 것은 두말하면 잔소리겠군요.

구글에서 그냥 해당 코인 치면 오피셜 사이트와 오피셜 사이트내에서 github 링크를 찾을 수 있습니다.

자신이 투자하는 코인이 뭔지는 찾아봅시다.

그렇다면 이들이 말하는 기술력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궁금해 하실 분들이 많을 거 같습니다.

예를 들면 리플같은 경우에는 최근 세계 여러 은행들이 실시간으로 자금을 송금하기 위해 사용하는 프로토콜로 리플을 테스트했었죠.

블록체인이 가지는 장점 위로 리플이 만들어 놓은 플랫폼과 네트워크 즉 이들이 만들어 놓은 생태계가 더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이더리움 플랫폼의 목적을 살펴보면 이런 부분은 더 명확해집니다. 지불 수단 이외에도 dApp의 발전도 도모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이더리움 진영의 SNT(Status Network Token)을 꼽을 수 있습니다.

이쪽과 관련된 일을 하고 있지만 사실 저는 블록체인이나 여러 기술들에 대해서는 그렇게 고수는 아닙니다.

다시 아인스타이늄 코인으로 돌아가서 아예 스캠이라고 이야기하고 투자하시는 분들 조심하라고 걱정해주시는 건 좋습니다.
의심 할수 있습니다. 당연히 여러분들의 귀한 돈으로 투자하는 거니까요.

하지만 그냥 자신이 보니 이렇더라 그러니 스캠이다라고 못박는건 좀 아닌거 같습니다.
마치 본인이 모든 것을 아는 엄청난 고수인것처럼 챠트 꺼내들고 깃헙소스보고 스캠이다라고 말하는건 교만인거 같습니다.

투자는 본인의 몫입니다.

하지만 그저 누가 이렇다 저렇다에 휩쓸려 투자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하지만 급 궁금해지네요. 19일 Mind-Blowing Announcement라고 트윗에 당당하게 써놨으니까요.

투자하고 있지 않지만 지켜보고 싶네요.

생각보다 실망일수 있겠지만 그걸 스캠이라고 하면 할말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