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버에 대한 단상
잠이 안와서 늦은시간에 왠만한 투자자라면 아는글을 끄적여 봅니다
흔히들 손실이 커질수록 존버한다 손자놈한테 물려준다 그런말을 자주들 합니다
과연 존버가 답일까요?? 모두에게 적용되는 말일까요? 정답은 다들 아시겠죠
상황에 따라 다르다는걸 맞습니다. 각자 처한 상황에 따라 존버가 답일수도 틀릴수도있습니다
가상화폐시장도 같습니다. 가상화폐 초기 투자자들에게는 존버가 답입니다
그들은 시장의 관심이 없을때 선제적 투자로 리스크를 감수하고 저가에 매수하고 세월을 낚아서
큰 수확을 거두었습니다 그들에게 존버는 답입니다. 이런 투자자 대부분은 원금을 상회하는 수익이 발생하면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원금을 인출하고 수익금을 가지고 투자를 합니다. 그렇기에 저가 매수한 물량과 원금 손실에
대한 공포가 없습니다 이런 상황이 장투가 가능하게하고 시세 흐름에 둔감하게 만들고 투자 대상의 본연의 가치만을
판단하고 장기적 포지션을 취할수있고 선순환을 만드는 겁니다 중요한건 추가하락에 대비한 투자금이 마음의 안정을 갖게 만드는 겁니다
하지만 올해 5월 이후로 가상화폐 급등에 따라 한탕을 보고 들어온 후발 투자자들은 존버하라는 말은 정답이 아닙니다.
더욱이 몰빵에 대출에 가족 친척 지인들 돈까지 있는돈 없는돈 다끌어와 투자한 분들에게는 더욱 그러합니다.
기축통화 하락 손실+ 매수한 알트코인의 하락으로 그 손실은 배가 되어 돌아오며 멘탈을 흔들어 버립니다 손실이
처음에 작을때는 호재는 없나 . 어디 숨어있는 정보는 없나 카페며. 단톡방이며 유튜브며 시장 리더들의 과거 발언과
뉴스를 찿아 하이에나처럼 퀭한 눈으로 찿아다닐겁니다 흔히들 인지 부조화라고 하는 상황에 스스로를 밀어넣어버립니다. 중요한건 이런 상황에서 초기에 벗어나지 못하면 더 큰 손실에 직면할수있다는 겁니다. 더욱이 이상황이 오기전
수익에 취해서 자신감에 차있었던 사람들에게는 더욱더 헤어나오기 쉽지 않습니다 그러다 시장이 계속 하락하게되고 손실이 임계점에 다다르고 공포가 극에 달할때 최저점에 매도를 하게됩니다.
그럼 대응책은 무엇일까요?? 간단합니다. 수익이 나던 방법으로 매매를 했는데도 손실이 몇번 반복되면 과감히 전량 매도를하시고 매매를 쉬어야됩니다. 당장의 손실로 마음이 또는 수익폭이 줄어들어 마음이 쓰리겠지만 이 상태로 매매에 임한다면 필패입니다. 손실을 줄이려고 그전에 수익만큼을 회복하려고 하지말고 마음의 여유를 찿아야됩니다.
시장은 매일 열립니다. 기회는 언젠가는 다시 옵니다. 하지만 이 기회를 잡을수 있는 사람은 투자금이 있어야되고 인내하고 기다려온 사람만이 잡을수가 있습니다
8.1일 빅이벤트를 앞두고 시장이 혼란스럽습니다. 이글이 현재 시점에 손절을 하라는 얘기는 아닙니다. 각 투자자의 포지션에 상황에 맞게 투자를 결정하고 마음의 여유를 갖고 시장을 바라볼수있는 작은 도움이 되었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코인투자는 기다림이죠 !
기다림만큼 보상이 결실이 맺어지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