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월 21일 그냥 일상 - 길거리 캐스팅 냥이 중성화 수술 -
안녕하세요? @banguri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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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초 부터 시작된 냥이가 싸지르고 간 배설물과의 전쟁 중에, 제가 보고 있는데도 싸지르고 간 놈을 길거리 캐스팅 하여서 집에 데리고 왔습니다. ㅋㅋ
이름은 온 몸이 검고 하얗게 되어 있어서 팝콘이라고 지었습니다.
벌써 4개월이 지났네요.
집에서는 그 동안 참 많은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제일 먼저 불쌍하다고 집으로 데리고 오자고 한 집사람이 가장 큰 변화가 있었습니다.
아직도 조금 무서워 하지만 많이 친해져서 손으로 겨우 쓰다듬는 수준이 되었고, 더불어 쿠팡에서 팝콘이 장난감이 자주 오네요. ㅋㅋ
집 식구들 끼리도 팝콘이로 인해서 웃을 일이 많아졌습니다.
방학 때 잠깐 다니러 온 작은 아이와도 많이 친해 졌고요.
오늘 팝콘이 중성화 수술 하고 왔습니다. 어제 밤 부터 금식을 하고 오후에 다녀 왔는데 보고 있으니 안쓰럽습니다. ^^
길냥이들이 살려면 중성화밖에..그래두 지원을해주니 다행이죠
지역에서 해주니 고마운 일이죠.
반려동물.. 요즘 고민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의 정서상 키우는 것도 좋을 듯 싶어서요.
아이들 정서를 위해서 키우는 게 아니라, 책임질 수 있으면 키워야 합니다.
공부 해야 하는 아이들이 키우면 결국 부모의 일이죠.
아이들이 아니라 집에서 키워야 합니다.
10년을 키워야 한다고 생각하면 보통 일은 아니죠.
아이들에게 책임감을 가지라고 하면서 상의 한 번 해 보세요.
키우면 장점도 분명 존재 하더군요.
냥이 입장에서는 본능이 사라지는 거라 ...ㅎㅎㅎ
그래도 함께 하려면 중성화 수술은 필수지요 !!
요즘은 중성화 수술을 많이 지원을 해 주더라구요 ...
팝콘 고놈 째려 보는 게 아주 요염하군요^^
효도하는 길냥이네요..
웃음 꽃이 활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