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생시 ] 18.06.14 하루를 생각하는 시간 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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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늘의 감사한일

- 무사한 하루

오늘 운전 중에 내 옆에가던 차가 갑자기 끼어드는 바람에 사고가 날 뻔 했다. 순간적으로 화가 났고,,, 그래도 뭐,,, 어쩔 수없다. 아무튼 사고 안나서 다행이다.

2. 오늘의 아쉬운 일

늦은 귀가

오랜만에 개인적인 일을 좀 보고 집에 늦게오니 와이프는 떡실실했다. 내가 일찍 와서 도와줘야 하는데, 미안했다. 집에 와보니 와이프는 기절해서 자고 있고, 아가는 칭얼 거리더라, 내일은 일찍 와야지

3. 내일의 할일

- 코드 정리 다시 시도

어제 했던 재 보팅 테스트 및 코드 정리를 재 실시 해야한다, 이미지는 나왔는데 이제 이걸 어떻게 잘 꾸미느냐가 중요한 것 같다.

4. 라하에게 들려주는 육아 이야기

안녕 라하야, 오늘은 아빠가 늦어서 미안해, 오늘 집에 도착해서보니 넌 칭얼 거리고 그 옆에 엄마는 기절해서 자고 있더라, 모두다 아빠가 늦게 와서 그래, 그래도 오늘은 아빠의 친구 아버지가 돌아가셔서 어쩔 수 없었어, 보통은 아가가 있으면 장례식장도 잘 안간다더라, 아빠는 차마 못 갈 수가 없어서 갔어, 우리 아가에게 부디 아무일 없었으면 좋겠다. 모두다 미신이니깐, 신생아들은 변비에 걸리기 쉽다던데, 우리 아가가 지금 그런것 같아, 열심히 배 마사지를 해줬지만 자꾸 작은것만 싸서, 그 잠깐 사이에 무려 4번이나 기저귀를 갈아 준것 같아, 부디 밤에 잘 소화시켜서 응가를 성공했으면 좋겠다. 그럼 아빠가 몹시 기쁠것 같아,ㅎㅎㅎ 라하야 화이팅 , 근데 자꾸 너가 힘주면서 우는것 같아서 속상하긴 하다... 유상균을 준비 해야할것 같아 아무튼 아프지말고 잘해봐, 사랑한다 라하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