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트 브리튼

in #kr6 years ago (edited)

런던엔 좋은 갤러리나 뮤지엄 들이 아주 많죠.

브리티쉬 뮤지엄, 로얄 아카데미 오브 아트, 테이트모던, 빅토리아 알버트 뮤지엄 등등 짧은 유럽 여행으로는 감당하기 힘들 정도랍니다. 혹시 웬만한 뮤지엄 들을 다 보셨다면 권해드리고 싶은 뮤지엄이 있습니다.

테이트는 테이튼 모던 뿐 아니라 테이트 브리튼도 런던에 있죠. 다양한 마스터와 인상주의 작품을 보실 수 있습니다. 물로 영국 작가들의 작품도 가능하죠. 그 중 제가 개인적으로 흥미를 느낀 몇가지 그림을 소개드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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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월리엄 워터하우스의 "레이디 샤롯"
1832년 출판되 테니슨 시에서 영감을 얻어 그려진 작품이랍니다.
내용은 원인을 알지못하는 저주로 인해 세상과 격리되어 샤롯섬의 타워에 갇혀 거울에 비친 밖의 모습만 보도록 하락되어 집니다. 그러던 어느날 거울에 반사된 카멜롯의 란슬롯의 흐릇한 모습을 보게되고, 그녀도 어쩌지 못해서 그만 란슬롯을 정면으로 보게됩니다. 그러나 곧 ,그녀의 거울이 갈라지고 저주가 다가옮을 느끼죠. 그리고 저주스런 벌로 카멜롯으로 향하는 보트에 탄채 그녀의 마지막 노래를 불르면서 죽게 된다는 내용입니다.

그녀의 시선을 따라가면 바람에 휘날리며 언제든 꺼질 꺼 같은 촛불과 놓여진 십자가를 통해 삶에 대한 절박함을 보여 주는듯 합니다.또한 이 그림은 밀라이스의 "오필리아" 를 헌정하기 위해 그려 졌다고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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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필리아는 햄릿이 자신의 아버지를 죽인 사실을 알고 방황하며 돌아다니다가 꽃을 꺽다 물에 빠져 죽게되죠. 밀라이스의 "오필리아" 또한 테이트 브리튼에 있죠. ^^ 세트같이 감상하시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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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레이디 샤롯 ㆍ오필리아 소장된 데이트 브리튼 뮤지엄 훌륭하군요 언제 한 번 가봐야겠네요 구경 잘 했습니다

네 그리 크진 않지만 가보면 재밌는 거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림은 잘 모르지만, 보는것을 좋아합니다.
앞으로도 좋은 그림 소개 부탁드리며, 팔로우+보팅하구 갑니당 :)

그림은 보는 것을 좋아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인연을 맺고 사람들이 서로 사귀듯이, 좋아하게 되면 조금씩 알게 되는 것 같습니다.
저도 팔로우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그림 잘봤어요~~

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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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저는 오필리아 그림이 미국 워싱턴 미술관에 왔을 때 한참을 서있었던 기억이 있는데....
테이트모던을 더 좋아하지만, 테이트도 너무좋고 미술관은 다 좋네요 ;)

저는 있는지도 모르고 갔다가 봤는데 좋았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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