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페이] 스팀페이 개발 소식 및 새 버전 업데이트 (v0.3.0)

in #kr7 years ago (edited)

안녕하세요! @asbear 입니다. 스팀페이 개발에 관련한 업데이트와 함께 새버젼을 공개합니다. 이번 버전은 0.3.0 이며, 외적인 변화는 크지 않으나 장기적인 마일스톤중 하나인 해외 유저들 흡수와 온라인 사용에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기능이 구현 되었습니다.

스팀페이: https://steempay.co

개발 사항

스팀달러의 원화 변환은 지불 시점에 하도록

이전 버젼까지는 스팀달러를 실제 통화로 변환하는 시점이 청구서 생성 시점이었습니다. 최초에 프로토타입을 제작할때 그렇게 만들고, 오프라인 결제에 초점을 두고 계속 확장하다보니 변경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온라인을 통한 결제에 스팀페이를 접목시키려면 미리 변환하는 방식은 전혀 사용이 불가능합니다. 내부 구조를 따라서 대대적으로 수정하여, 결제시에 환율을 적용하는 방식으로 변경 하였습니다. 결제 하는 쪽에서는 10초마다 새 환율을 적용합니다.

KRW 포함 총 8개 국가의 통화 지원

스팀잇을 통해 알고있는 사람 (필리핀에 살고있는 유러피안)과 이야기를 해보니, 암호화폐로 실물거래를 하는것에 대한 관심과 열망은 개발도상국, 후진국으로 갈 수록 엄청나게 높다고 합니다. 그래서 PHP(Philippine Peso)와 MYR(Malaysian Ringgit)을 추가하는것을 고려한 끝에 이번에 추가하게 되었습니다. 실제로 선진국의 경우 여러가지 제약조건이 많아서 허울뿐이 암호화폐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지만, 필리핀에서는 사업주들이 과도한 카드 수수료때문에 여러가지 대안을 열심히 찾는다고 합니다. 그중 하나가 비트코인인데, 실제로 비트코인을 출금하기 위해 몇시간이 걸리는 곳에 있는 ATM까지 찾아가는 경우도 있다고 하네요.

그래서 USD, EUR, JPY, GBP, CNY 를 추가하면서 함께 PHP와 MYR를 추가하게 되었습니다. 어떠한 효과를 거두게 될지 상당히 기대가 됩니다.

Screen Shot 2018-05-18 at 23.06.14.png

커스터마이징이 용이한 자체 SBD (스팀달러) 가격 API 개발

아직도 명확한 기준이 정해지지 않은 암호화폐를 실물 거래에 사용하기 위해서는 가격을 어떻게 커스터마이징 하느냐가 매우 중요합니다. 예를 들면 해외 통화들은 현재 가장 적절한 기준을 정확히 알기 어렵기때문에 CoinMarketCap의 최근 가격을 가져와서 각국의 환율로 변환한 값을 사용하는 방식을 선택한 반면, KRW 통화의 경우 현금화가 가장 용이한 업비트의 가격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예처럼 커스터마이징이 필요한 국가는 별도로 가격 적용이 가능하도록 하는 구조를 만드는데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다른 국가에도 사용자들이 생긴다면 해당 국가의 스티미언들과 이야기를 나눠서 어느 거래소 가격을 사용하는것이 좋을지 결정하고 그에 따라 적용할 계획입니다.

UI 일부 변경

설정 페이지

UI 쪽은 별로 손을 대지 못하였지만, 위의 기능을 개발하면서 부분부분 변경된 부분이 있습니다. 설정 페이지는 변경된 부분이 없으며, 지난번 Gopax 거래소를 추가한 후에 다른 거래소는 추가하지 않았습니다. 다음은 사용자와 거래소를 스팀페이에 추가하는 방법을 보여주는 애니매이션입니다.

setting.gif


청구서 페이지

청구서를 만드는 페이지는 조금 변경 되었습니다. 일단 실제 통화를 SBD로 환전해서 보여주는 기능을 제거 했습니다. 실제 거래시에 도움이 되기보다는 혼란을 초래할 여지가 더 높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리고 입력창과 버튼을 좀더 크게 만들어서 모바일폰에서 사용하기 편하게 변경 하였습니다.

가격 옆에는 통화 종류를 선택하는 드랍다운 메뉴를 추가하였습니다. 한번 사용한 통화는 브라우저에 기억되어 다음에 청구서를 만들때 자동으로 선택 됩니다. 아래 애니메이션은 스팀페이에서 청구서를 만드는 방법을 간단히 보여줍니다.

invoice.gif

애니매이션 마지막에는 QR 코드가 나오는데, QR스캐너를 이용하시거나 https://steempay.co 에 가셔서 Payment 메뉴로 가서 직접 지불해 보실수도 있습니다. 단돈 1000원으로 암호화폐의 미래를 체험 해 보실 수 있습니다. (저는 목을 축이고... -_-ㅎㅎ)

이 청구서 화면은 링크를 복사하여 공유하거나, 캡쳐하여 온라인몰에 붙이거나 아니면 프린트하여 실제 매장에서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kindbreeze 님은 @noctisk님이 골든벨 울린 음료를 이런 방식으로 판매 하실수 있습니다. 물품 목록과 가격을 미리 설정하는 기능을 꼭 만들어드리고 싶었는데 우선순위가 높은 다른 프로젝트가 많이 겹쳐서 진행하지 못했습니다. 환율이 계산시에 적용되도록 변경하였으니 청구서를 미리 출력해 놓는 방식으로 불편함을 조금이나마 해소하실 수 있길 기대합니다.


지불 페이지

청구서의 QR 코드를 스캔하거나, 공유된 링크를 클릭하면 물품 값을 지불할 수 있는 페이지가 뜹니다. 여기에서 Steem Connect를 통해 지불할 수 있습니다.

pay.gif

다음 개발 계획

  1. 온라인 결제 연동 API 개발 (스팀페이의 성패가 결정될 단계가 될거라고 봅니다)
  2. 프로페셔널한 디자인
  3. 진보된 결제 확인 기능
  4. 스토어 기능 (로그인, 거래내역, 물품설정 등..)

해외에 공개

지난번에 해외에 공개 했었는데 별다른 호응은 얻지 못하였습니다. 하지만 당시에는 KRW만 지원했었기 때문에 놀랄만한 일도 아니었죠. 이번에는 주요 통화들 뿐만 아니라 필리핀과 말레이시아 통화가 추가 되었으니 조금은 더 관심을 받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번에는 스팀페이를 소개하는 영어글에 보팅봇을 한번 사용해 볼까 합니다. 해외는 글이 묻히는 속도가 빛의속도보다 더 빠르기때문에 왠만해서는 사람들의 눈에 띄지 못하더라구요. 그래서 이번 버전 소개글에 보팅봇을 쓰기 위해 스달을 열심히 모았습니다. :)

스팀페이 프로젝트를 지원 해 주시는 분들께 항상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의 프로젝트를 응원해주시고자 하는 분께서는 아래 링크로 가셔서 @asbear에게 증인투표 혹은 프록시 설정을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는 50위 밖이라서 목록에 없으니 맨 아래로 스크롤 하신 후 입력창에 직접 입력 해 주셔야 합니다. ^^;

https://steemit.com/~witnes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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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성공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아, 제가 첫번째 유로 EURO 사용자 되고 싶은데! 과연 어디에서 쓸 수 있을까요? ㅎㅎ 제가 뭔가 서비스를 제공하고 남들에게 지불받는 방식으로 하는게 더 빠르려나...(먼산)

일단 핀란드 스티미언 밋업을 하시구요
소장품 하나씩 가지고나오라고 하신담에
재미로 소액 경매를 하신 후
스팀페이로... 후훗

ㅋㅋㅋ 웃겨요!!!

선유기지에서 스팀페이 결제를 해보고 넘 신기했어요^-^
해외에서도 이 놀라움을 경험할 유저들이 많아지길 바라요
애즈베어님의 행보를 응원합니다!!

감사드립니다!^^

또 발전을 이루셨네요. 온라인 결재 API 기대 됩니다. 주말 행복하세요~~~~

오오옷 세계로 뻗어나가는 스팀페이!!
화이팅입니다 👍🏻

와 대단하시네요
해외 스티미언이나 해외에서도 가능하게 된다는 이야기네요
@yasu님이 일본커뮤니티에 소개하고 싶어 합니다^^

감사합니다 ^^;

일본에서 한 번 사용해보고 싶네요 :)

와 진짜 점점 좋아지는군요.
최고입니다

와우 멋진일이네요~~앞으로가 더 기대됩니다!

스팀잇의 킬러앱이 될 것 같습니다. 화이팅!!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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