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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아인스타이늄이 스캠이라고?

in #kr7 years ago

의견 감사합니다. 건설적인 논의는 언제나 환영입니다. 출근중이라 일단 질문 두개 드릴게요.

  1. 본인이 생각하시는 스캠의 정의가 무엇입니까? 블록체인만 존재하면 스캠이 아니라는 것처럼 들립니다.

  2. 소스코드를 찾으셨다는 의미인가요? 위 링크 다
    들어가봐도 의미있는 커밋을 못찾겠습니다. 찾으신 소스코드 깃헙 링크 주시면 제가 한번 보지요.

  3. 위에 링크하신 리파지토리도 제가 링크한 깃헙에서 또한번 포크 한것 뿐이고 아무것도 없습니다. 이미 확인했던 부분이고, 포크만하고 upstream하고 릴레이션이 전혀 없으니 무의미하다고 판단했습니다. 어떤 부분을 보고 저 리파지토리가 액티브 개발 리파지토리라고 생각하시는지요?

이세가지 답을 주시면 저도 재확인 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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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실제로 PoW로 캐고 있는 코인이라 이겁니다. 2014년부터 블록체인 캐고 있고 메인넷 유지되고 있는데 스캠이라고 하시는 이유를 잘 모르겠네요. MAX코인같은 경우 상장 폐지는 되었을지언정 여전히 캐는 것이 가능하고 스캠이라고 불리지 않습니다. 아실 내용같지만 링크 겁니다. https://steemit.com/coinkorea/@dakfn/maxcoin

  2. 개발자이니 잘 아실텐데요. 의미 없다는게 뭘 말씀하시는건지요? 아인스타이늄 소스 보면 사실 별거 없어보이죠. 웜홀 기능 넣고 리블랜딩하고 웜홀기능 최근에 다시 빼면서 코인 소각하고, 나머지는 다 라이트코인 소스 그대로인거 보입니다. 그러나 그게 코인이 스캠인 증거가 되나요? 제가 위에 쓴 내용을 다시 보시기 바랍니다. 이 개발 모델에 대해 이미 아실만한 내용입니다만, 실물이 분명히 존재하고, 개발자는 2014년 부터 메인넷 유지하고 있고 하드포크 하는 등의 수고를 여전히 하며 수많은 사람이 코인을 여전히 캐고 있습니다.

  3. 스캠의 요건은 소스 커밋이 무의미하다는 판단에서 나오지 않습니다. 2번에 일부 말씀드렸고, 본문에도 있어서 그것으로 대신하고요. 제가 주장하는 요는, 소스 그 자체보다 메인넷 유지 자체가 훨씬 어렵다는 것입니다. 비트골드 스캠 의혹은 테스트넷 두어차례 작동하고 메인넷 열리기까지 계속되었습니다. 비트골드가 추구하던 바는 이미 BTCZ에서 다 구현되었는데 뭐하러 다시 하냐는 내용부터, 짜깁기 코드라는 등의 비난이 그것이였죠. 결과는 어떻습니까? 메인넷 제대로 유지되고 코인이 캐지니 스캠 의혹 쏙 들어갔습니다.

그밖에, 보통 스캠이라 하면 자신의 정체를 감추고 대놓고 하지 않으며, 인내력이 길지 않습니다. 가까운 비트코인플레티넘도 그렇죠. 만약 비플이 저대로 계속 개발하고 운영해서 테스트넷 성공하고 메인넷 들어갔다면 성공했을 확률 높습니다. 지금이라도 누군가 정신 차리 바짝 몰아붙여서 메인넷 완벽하게 돌아가게 하면 비트코인플레티넘도 더이상 스캠이 아니게 됩니다. 그런데 개발자들은 아직도 정체 감추며 들어내지 않고있죠. 팀이 있다는데 실체가 확인되지 않습니다. 이런게 스캠이죠.

반면 아인시타이늄의 개발자는 여기저기 자신의 흔적들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Michael Polzer가 본명으로 보이며, 본문에는 안썼지만 https://github.com/ray77/einsteinium/commits/master 계정이 나오며. zeitcoin에 커밋한 기여도 나옵니다. https://github.com/zeitcoin/zeitcoin/graphs/contributors 정말 스캠 개발자라면 이렇게 흔적을 여러곳에 뿌려두지 않죠. 2014년부터 2017년까지 철두철미하게 스캠인 사실을 감추려 했다면 이렇게 흔적을 여러곳에 뿌리지 않았을거라는 말입니다.

마지막으로 coinmarketcap에 등록된 천여개 이상의 코인중에서 아인스보다 잡코인 아주 많습니다. 홈페이지 관리 허접하고 소스코드 몇개월 이상 관리도 안되고, 심지어 홈페이지도 연결 안되는 코인도 있습니다. 이런 것들은 @asbear 님의 관점에서는 스캠 코인이 될 것이 부지기수일텐데요. 제 관점으로는 스캠이 아니라 잡코인으로 분류될 것들이 많을 겁니다.

이렇게 써놓고 나서 @asbear 님과 관점의 포인트가 완전히 다른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자세한 설명 감사드립니다. 확실히 관점의 차이인것 같습니다. 저는 블록체인 자체가 존재하지 않는다고 주장한 것이 아닙니다. 이 코인에 가치투자하는것은 해가 된다는 것을 주장한 것이고 깃허브를 예로 든것입니다.

"스캠코인"의 정의가 따로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생각하는 "스캠"의 정의에 따르면 아인슈타이늄은 스캠입니다. 그들의 마케팅과 로드맵은 뒷바침 하는 근거가 전혀 없기 때문입니다. 로드맵에는 별걸 다 올려놓고 있으면서도 아무것도 가시적으로 증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깃헙 계정 자체가 2017년 5월 5일에 생성되었습니다. 이전 소스는 어디에 있는지 도저히 찾을수가 없습니다. 이전에는 어떤 메인노드 코드가 디플로에 된건가요? 투명하지가 않습니다. 메인노드 몇개 유지하는게 어렵다는건 동의할 수 없습니다. 동기와 목적이 있다면 충분히 가능합니다. 3년전부터 블록체인이 생성되고있었다는것이 어떻게 현재도 스캠이 아니라는 증거가 되는지 이해할 수 없습니다. 당연히 블록체인은 있습니다. 그게 없으면 스캠이니 뭐니 논쟁 자체가 애초에 없었죠.

본인들의 주장하고있는 비전 및 개발 진행사항이나 로드맵을 전혀 증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트위터로 거짓 주장 등으로 관심을 모으는 방식 외에는 아무것도 보여주지 못하고 있죠. 저는 프로젝트를 드라이빙 하는 집단 (아인스다이늄 파운데이션)이 기술적 견해와 능력이 전혀 없다고 판단하며, 여타 블록체인 프로젝트들과 비교할 가치조차 없는 프로젝트라고 봅니다.

일례로 홈페이지에 있는 로드맵 클릭해보면 진행사항들이 프로그래스 바로 보입니다. 여기에 표시된 진행 사항들 소스코드가 없습니다. 그중 지갑의 개발 블로그 클릭해보면 어제는 에러나던 페이지가 이제 나옵니다. 거기 weeee.io 라는 URI 나오고 진행사항들이 나오는데 물론 소스코드는 찾을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홈페이지에 메인 소스코드 링크는 없으며 wallet source code 클릭하면 님이 언급하신 링크가 열립니다. (https://github.com/emc2foundation/einsteinium) 여기에도 물론 왈렛 관련 소스코드는 없습니다.

저는 개발이 중단된 코인이라고 하여 스캠이라고 생각하는것이 아닙니다. 그러나, 그 코인이 개발되고있고 프로젝트가 진행되고있는것처럼 포장하는것은 스캠입니다. 중고 휴대폰을 파는것은 스캠이 아니지만, 중고 휴대폰을 껍데기를 바꾸고 새것처럼 포장해서 새것이라고 파는것은 스캠입니다. "스캠" 이라는 용어가 혼동되서 문제된다고 생각하신다면 "사기" 라고 바꾸는 것에는 동의할 수 있습니다.

아인슈타이늄은, 본인들이 프로젝트가 대단한 포텐셜이 있는 것처럼, 개발팀이 열심히 연구개발 하고 있는 것처럼, 그리고 지금 많이 진행되고 있는 것처럼 포장하고 있습니다. 이는 투자자들을 속여 자신들의 이익을 취하는 행동이므로 분명히 스캠입니다. 스캠이 아니라는것은 그들이 아주 쉽게 증명 할 수 있습니다. 현재의 개발상황과 소스코드를 투명하게 공개하는 것이죠.

이부분에 동의하신다면 저랑 같은 생각이신겁니다.

동의합니다. 스캠의 정의 이전에 가상화폐!!로써 가치가 없거나 신용할수 없다면 존재의 의미가 없겠죠. 종이 한장이 만원이다 천원이다는 모두, 국가가 신용을 하니깐 사용을 하는거죠. 문제는 신용입니다. 아인의 개발자는 모든것을 오픈하면 끝날듯한데, 누구나 다 하는 정보를 이렇게 논쟁해야되는
것 자체가 이미 신용이 가지 않네요. 모두 조심했으면 하네요.

아인스 오픈 챗방이 있다고 들었는데, 이러한 스캠 의혹을 해명해줄 것을 요구하는 것도 한가지 방법이겠네요~

@asbear 님의 장문의 답글도 감사드립니다!
asbear님의 관점과 저의 관점을 적절히 섞어서 판단하신다면 아인스타이늄에 대한 묻지마 투자는 없을 것이고, 위의 두 내용을 바탕으로 아인스에 대한 정당한 판단을 하고 아인스타이늄에 대한 적정 투자를 하실 것으로 생각되네요.

적어도 제 기준에 봤을때, 일부 아인스타이늄에 대한 아쉬움이 본문에 표현되어 있지만, 개발자 지원도 부족하고 릴리스 태그도 제대로 안붙이는 관리하며, 아인스 풀도 suprnova.cc 한개 정도로 상당히 미약한 채굴 상태 등등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이를 저는 자금이 부족한 상태에서 설립자및 개발자가 고생하는 모습이 떠오릅니다. 반면 이렇게 정보가 부족한 상태로 둔다면 아인스에 대한 물음표가 계속 붙을 수 밖에 없겠죠.

따라서 @asbear 님께서 생각하시는 부분과 100% 일치한다고 볼 수는 없으나 일정정도 동의하고요, 저는 스캠이라고 확정짓는듯한 부분에눈 반대를 분명히 합니다.

그러나 dcinside 글에도 지적되었고 @asbear 님께서 지적하신 부분이 보완되지 않는다면 asbear님이 생각하시는 스캠의 기준 혹은 제 기준에서 봤을때에 그다지라는 물음표가 붙는 코인 이라는 오명을 벗어나기 어려울 것으로 보고요, 이번에 충분한 자금을 모았으니 먹튀하느냐 아니면 연구비 지원이나 입학금 지원 등의 실제 지원을 통한 생색내기를 하느냐 혹은 정말 설립 목적에 맞게 아인스타이늄이 활동을 하느냐에 따라 사용자의 신뢰를 더 얻을 수 있느냐의 갈림길에 섰을 것이라고 봅니다. 아인스에서 적어도 돈이 되는 코인을 먹튀하는 바보는 아닐것이라고 생각되고요. 향후 생색내기 식의 지원을 찔끔찔끔 한다면 사용자의 신뢰를 잃을 수도 있을 것이고, 아인스의 설립 목적에 맞는 제대로 된 활동을 해준다면 스캠의혹은 벗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좋은 답변 감사합니다. 저도 공감합니다. 쏟아져 들어간 자금이 한국 자금이라는 생각이 강하게 들어서 당시 글을 쓸 때 강한 어조를 버리지 못한 점은 반성합니다. 그들이 스캠이 아닐 확률도 있을 수 있음도 인정합니다.

한가지 공감하기 어려운것은, 돈이 없다고해 할수 있는 것들은 부지기수라는것입니다. 그리고 하지 말아야 할것도 있는 것이구요. 저 프로젝트는 여전히 좀 심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지금 투자하는것은 돈을 날릴 확률이 어마어마 하게 높다는고 생각합니다. @hackyminer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저들이 제대로된 면모를 갖추고 오픈한다면 그때 투자해도 늦지 않다고 봅니다. 지금은 절대로 투자해서는 안되는 스테이지임은 변함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몇년간 빌빌거리던 시아코인은 아직도 1000사토시도 안되는 가격인데, 아인슈타이늄하고는 비교가 불가능 할 정도로 훌륭한 투명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 차이는 절대 간과 해서는 안됩니다. 눈으로 봐서도 확실해도 투자할때 불안한데, 눈으로봐도 의심스러운것은 정말 조심해야죠. 특히 한국사람들이 피해보는건 정말 막고 싶습니다.

좋은 토론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자주 소통하며 지내면 좋겠습니다 ^^ 많이 배우겠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좋게 봐주시니 감사합니다~
다른 분들이 이 토론을 모두 보고 균형감각을 가지고 투자에 임하시면 좋겠습니다~

다시 한번 인내있는 토론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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