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한국에서 개를 키워본적이 없고, 애견에 대한 어떠한 개념이 별로 없던 시절이었다면 저도 아무 생각이 들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영국에서 8년째 지내며 애견문화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고, 그들을 존중하가 사랑하는 방법을 자연스럽게 익힌 이후로는, 한국에서 자라는 애견들이 안쓰러워서 마음이 먹먹해질때가 많습니다. 오늘도 타운에 놀러가서 많은 애견들을 만나고.. 펍에서 만난 낮선사람의 애견 리트리버 쓰다듬어주고 왔는데.. 한국에서는 그러지 못할것 같습니다. 주인이 싫어할까봐, 아니면 물릴까봐, 아니면 저를 이상하게 생각할까봐. 사회가 더 성숙하기만을 바란다고 달라질까 하는 생각마저 듭니다. 잔디밭을 보고 뛰어놀고싶어 자리를 뜨지 못하는 깜지 사진 보고도 가슴이 짠해서. 혼났네요. 리트리버들에게 남다른 애정을 가지고있어서 그런가봐요. 올패스님 글에서 울분과 분노가 느껴지는데, 저도 조금이나마 공감하고 갑니다.
@위로해
많은 반려견주 님들 도 외국의 그런문화를 부러워 하시지만 여기는 대한민국 이므로 이나라 실정에 맞게 또 맞추어 살아야 한다는 사실을 잘 알고 계시기에 그저 희망사항으로 품고만 있지요 마냥 부러워 하면서 말입니다. 하지만 일련의 이러한 사례들로 인해 양쪽 모두 적절한 방법을 찾고 새롭고 발전된 제도안에서 서로배려 해가며 살겠죠 뭐 ㅋ 여튼 현재 까진 반려견들이 누리고 같이 살아가기엔 부족한것들이 만기는 합니다. 점점 나아지기를 소망합니다.
아침부터 하니가 달려와서 냐옹냥옹 거려서 깜짝 놀랐지 말입니다. 공감과 댓글 고맙습니다.
맞아요.. 그냥 안타까울 뿐입니다 ㅎㅎ..
가이드독포인트 10점 충전되었으니 한번 활용 해 보세요 ^^ 감사합니다 올패스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