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열사 집터

in #kr4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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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5년 을사늑약의 부당함을 세계만방에 알리기 위해 이상설, 이준, 이위종은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리는 만국평화회의에 특사로 파견된다. 그분들 중 이준 열사가 헤이그 특사로 파견될 당시 서울시 종로구 안국동에 살았던 곳에 표지석이 세워져있다. 그런데 좀 아쉽다.
이층짜리 작은 빵집과 덕성여대 해영회관 빌딩 사이라 신경 써 보지 않으면 지나치기 십상이다. 표석에 의하면 이준 열사의 집터뿐만 아니라 그의 부인 이일정의 부인 상점 터로 민중계몽운동과 최초의 근대적 여성 전문용품점 '일정 상회'가 있던 곳이라 한다.
안국동에 간다면 한국 근대사의 역사적인 장소도 잠깐 둘러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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