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아이 8살때 그린그림
지난번에 7살때까지 그린그림을 올렸는데요
오늘은 8살때 그린 그림 포스팅해볼까해요 ^^
좋은기회가 되겠다싶어 공모전 몇개 참가했었지만
결과는 미술학원 다니는 애들이 싹쓸이 했어요.
큰아이가 그림을 좋아해서 큐레이터에게 상담도 받아봤는데요
4학년때까지는 미술학원 절대 보내지 말고
검정색 사과를 그린던, 콧구멍을 한개를 드리던,
한가색 무지개를 그린던 뭐든 다 허용해주래요.
그래도 계속 그림을 좋아하면 5학년때 미술학원에서 스킬을 배울때
상상력과 스킬이 만나 자기 그림을 그릴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얘기를 듣고 4학년까지 신념을 가지고 보내지 않았어요 ㅎㅎ
4학년이후 상담 얘긴 다시 올릴게요~
제목 : 맑은하늘위의 한가족
주최 : 수도권대기환경청
아름다운 하늘이라는 주제로 공모전에 참여했던 그림이에요.
4절지라 꽤 커요.
태양을 아래쪽에 그려 아주높은하늘을 표현했다는 큰아이의 설명..
전 여기서 깜놀했어요(고슴도치 엄마죠 ㅋ)
맑은하늘에서 가족이 헤어지지않고 함께 살기를 희망하는 메세지를 담은 그림.
상은 못 받아도 괜찮으니 너에게 좋은 경험이 되길~~
제목 : 어부들의 물고기 사냥
주최 : 수협중앙회
물고기사냥에 심봤다가 왠말!!
바다와 어촌이라는 주제아래 그린 그림이에요.
주제를 주고 그리라고 하면 싫어하는듯 하더라구요.. 대회와는 거리가 좀 먼 아이인듯해요 ㅎ
주최 : 에너지관리공단
제목 : 태양광에너지
종이가 4절지라 색칠하느라 꽤 힘들어했어요ㅎㅎ
완전 달래가며 겨우 다 색칠했죠 ㅠ
학교상담갔다가 뒷문에 붙어있는 큰아이의 자화상을 봤어요.
집에와서 눈이 왜 초록색이냐 물었더니 뒤에 산을 보고있는 중이라네요.
그래서 눈도 초록색이래요 ㅎㅎ
8살그림 2탄도 곧 올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