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으로 읽는 天子文제308구- 拜徊)瞻眺)
拜(배회할 배)徊(배회할 회)瞻바라볼 첨 )眺(바라볼 조)
오고감이 없는 태양같이 두루 비추니 삼라만상 모두가 배회하며 우러러 본다
깨달음의 빛이 조금만 어른거려도 위로는 천상 사람이 호위하고 밑으로는 신중들이 받든다. 세상에 머물면 모든 중생들이 환희로워 저절로 반기며 좋아서 몰려듦이 마치 불빛에 모여드는 불나방 떼와 같다. 간혹은 천마외도天魔外道들에게도 이와 같은 현상이 일어난다.
무얼 믿는다고 설치다가 흑 자재천마가 몸에 붙으면 단박에 예수나 부처가 되어버린다. 실로 예수와 부처가 무엇인 줄도 모르면서 어리석은 민중의 집단무지로 만든 꽃다발에 싸여 요란을 떤다. 그런 이상한 부류의 도사나 교주가 어지러운 세상에 나타나거든 그것이 진짜인지 가짜인 가를 알아보는 잣대는 분명히 있다. 아무리 바보라도 그 잣대로 재어 보면 단박에 저것이 귀신인지, 성자인지 판명이 된다.
마구니들은 반드시 그대들에게 기도를 시킨다. 그래야만 최면이 잘 걸리기 때문이다. 다음으로 보시나 헌금을 하라고 떠들어댄다. 수입이 적으면 무속적인 조상 천도재 이야기를 한다. 그래야 목돈이 생기니까. 다음으로는 은밀히 몸을 달라 한다.
최종적으로는 그대의 영혼을 먹어버린다.
이것이 진리의 도적 사이비종교 교주들의 주특기다. 부디 속지 말라. 이렇게 요상한 사이비들에게는 봉매한 광신자들의 무리가 똥파리 들끓듯모여든다.
내일 이어서 오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덕분입니다
나마스테()()()
2024.8.3.토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