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ote #1] 온전히 나로 살아가기 위해 꼭 필요한 말

in #kr6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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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11년차 초등학교 교사다.
어느날 닥터 수스 책을 아이들에게 읽어주다가
이 문장이 너무 와닿아 책을 덮고
아이들에게 물었다.
이 말에 대해 너흰 어떻게 생각해?
아이들의 입에선
여러가지 이야기들이 흘러 나왔고,
내가 느낀건...
순수한 아이들에게는 너무나 당연한 것들이,
커버린 나에게는
어느 순간부터 당연하지 않게 되었다는 것.

때로는 우리가
배려라고
인내라고
선함이라고
착각하고 살아가고 있진 않나...

결국 나를 아껴 줄 사람은,
내가 어떠한 말과 행동을 해도
내 곁을 지켜 줄 것이고

결국 나를 미워 할 사람은,
내가 어떠한 사탕 발림 말과 행동을 해도
나를 떠날 것인데...

우린 어느 것을 가장 두려워 해야할까?
이별?
미움 받는 것?
아님 나로 살아가지 못하는 삶?

온전히 나로 살아가는 것.
그것이 가장 어려우면서 가장 쉬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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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우 따님! 좋아좋아!
살면서 끝없이 반문해야 하는 것이네...
잘 살으려면 우선 나를 먼저 잘 알아야 한다는 생각을 해 이몸은 ~~ ㅋㅋ
1일1포스팅 가즈아!

나를 잘 알아야지 암~~
1일 1포스팅은 힘들어 ㅋㅋㅋㅋㅋ

우와 진짜 좋은 말이에요 ㅜㅜ

그치... 애들 책들 읽어보면 좋은 말들 참 많아..

Those who mind don't matter, and those who matter don't mind. 이거 진짜 너무 와닿는말이네요.. 자기전에 갑작스럽게 인생의 교훈을 얻고갑니다! 이건적어두고 매일 봐야겠군요 ㅎㅎ

꺄악. 매일 볼 정도로 좋은 글귀라니 저도 좋네요 😊

결국 나를 미워 할 사람은,
내가 어떠한 사탕 발림 말과 행동을 해도
나를 떠날 것인데.......
맞아요, 온전히 나로 살아가는 것이 중요한데 말이죠

결국엔 자존감의 문제이지 않을까요...
자존감이 높은 사람 일수록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살아갈 수 있는게 아닐까란 생각을 해봅니다.

우리 조카 글 잘 쓰네! 생각도 깊고!!
풀봇!!!

우앙 삼촌한테 칭찬 들었당 조하조하 😍

짱짱맨 호출에 출동했습니다!!

짱짱맨이다!!!! 애타게 기다렸는데 왜 이제서야 오셨어요!!!! 🤩🤓😘

맞아요 ㅠㅠ 누군가 상처받을까봐 누군가 멀어질까봐 하는 배려, 인내 이런 것들이 도리어 자신을 옥죄일때 그럴 필요가 있나 싶으면서도....
쉬우면서도 쉽지않은 갓이네요 정말 😭

그죵.. 남을 상처 주느니 내가 참는게 낫다..
근데 내가 참는다고 결코 그 사람이 고마워하거나 미안해하는것도 아닌데..
내가 “배려”해준다는걸 또 몰라준다고 더 서운해 하기도 하고 ㅋㅋㅋ

오~~~ 이런 심오한 글을 이렇게 풀어내다니..
역시 에일리...
나에게도 되물어 봐야 겠네~^^
땡큐~ 예쁜이~~

리수언닌 이미 언니답게 사는걸~
나도 언니처럼 늙고 싶어!
가끔 대화하다보면 아 이언니 되게 멋지다
생각하거든 😊

에일리는 참 말도 예쁘게 해...
마음이 따뜻해서 그런가보다... ❤️
에일리 그말에 기분이 좋아진다... ㅎㅎ고마워~~

케이티님 추천으로 리스팀 해갑니다.반가와요. 저도DC에서 일할 뻔 한적이 있었죠. ㅋ

뜨악
켄스타님 감사합니다.
뵌적은 없지만 완전 멋진 분일거 같은 느낌이.
이렇게 뉴비분들 도와주시고- 쉽지 않은 일인데..
암튼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DC에서 일하셨다면 가끔 만나 인생 얘기 안주 삼아
맛있는거 먹고 한잔 했을텐데~ 아쉽네요 ㅋㅋㅋ

아마 일했어도 못만났을 건 같아요. 직업이,,ㅋㅋ

직업이... 내가 못 만날 직업이... 뭐가 있지... ㅋㅋㅋ CIA??? ㅋㅋㅋ

헉.역시..대단하시네요.

CIA 옆에 살았었는데-
밤에 우회전 한번 잘못했다가
골로 갈뻔 한 적이 있죠 ㅋㅋㅋㅋㅋ

그러셨군요. 그때가 2007년 정도 였는데 아이들이 아직 어려서 미국 가는 거 포기 했죠.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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