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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돈의 무게는 책임의 무게와 같다_(#2)

in #kr7 years ago

내가 먹는 치킨은 이웃집 아저씨가 퇴직금을 털어 만든 통닭집에서 만들고 내가 자주가는 마트에 근무하는 계산원 아주머니는 옆동사는 이웃인거니까요
넓은듯 좁고 가벼운듯 무거운것
인생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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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은 듯 좁고 가벼운듯 무거운 것..
이 말이 와닿아 댓글 남겨요.
참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임팩트가 있네요. 생각과 삶의 무게가 느껴지는...

주변에서 갑질을 많이보다보니ᆢᆢ
그 갑 위에는 또 갑이있고ᆢᆢ
그들도 퇴근하면 평범한사람일텐데ᆢᆢ

유신 시절에끌려가서 고문당하던 사람들도 고문하다가
수사관이 잠시 쉬는 시간에 옆 수사관이랑 자식이 반에서 몇등했는데 말썽을 피우네 ᆢ그런 걱정을 들으면서ᆢᆢ 놀랐다고 쓴 글을 본적 있죠

삶의 무게는 주어진 역할에 따르는거같아요

맞는 말씀이십니다.
결국 각자의 역할이 있고 그 역할 안에서 최선을 다해서 살아가는 것이 할 수 있는 전부가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다만 살아가면서 맡는 역할이 하나가 아니고, 자신이 맡고싶은 역할만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보니 개인이 견딜 수 있는 무게보다 더 많은 것을 짊어져야 하는 순간이 오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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