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레놀 왜 큰 병은 안팔았었지?

in #kr20 days ago

https://www.yna.co.kr/view/AKR20241205063300017

[게시판] 타이레놀 500㎎ 110정 출시…"일반의약품 진통제 중 최대 용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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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존슨앤드존슨판매 유한회사는 타이레놀정 500㎎ 110정 대용량 제품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국내 판매 중인 일반의약품 진통제 중 최대 용량이다. 위장장애 부담이 적어 공복에도 복용할 수 있고 성인 기준 한 번에 1~2정씩 하루 최대 8정까지 복용 가능하다. 해당 제품은 약국에서 약사의 복약 지도에 따라 구매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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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병 타입은 편리하죠

오래 두고 먹을수 있고 자주 먹는 사람이라면

매번 껍질을 까야하는 포장 쓰레기도 적어서

좋고 말이죠

그런데 왜 약같은건 소포장으로 하나 하나

분리되어 있을까요?

그건 꽤 오래전 미국에서 일어났던 사건때문에

하게 된건데요

1982년 타이레놀 독극물 주입사건이라고 부릅니다

누군가 타이레놀 병에 청산가리를 넣어 오염시켰고

제조사인 "존슨앤존슨"은 이미 판매된 타이레놀을

모두 수거하는 조치를 취했습니다

이 사건에서 존슨앤존슨의 대응은 긴급상황시

회사의 적절한 대응 상황이라는 좋은 예시로

학교에서도 많이 다룬다고 하죠

이 사건이후 타이레놀은 뜯으면 복구가 안되는

포장으로 변경하였고 약국이나 병원내에

공급되는 제품말고 소비자용 제품은 대부분

소포장 형태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이후 소포장 형태에서도 어린이 보호포장이란

형태도 추가가 되었는데요

성인은 개봉하기 쉽지만 5세미만의 어린이는

일정시간내에 내용물을 꺼내기 어렵게

설계 고안된 포장 또는 용기를 말합니다

워셔액이나 부동액, 순간접착제, 캡슐형

세탁세제 등.... 아이들이 먹으면 위험할수

있는 성분이 들어간 제품들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 어린이 보호 포장을 해야

한다고 하네요

약 포장에도 물건 포장에도 이런 세심한

배려가 숨어있었군요

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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