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에너지원은 뭐가 될까...

최근 우리나라는 탈원전을 한다면서 태양광에 몰빵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원전이 아니면... 그정도로 많은 전력 사용량을

공급하지 못하는게 현실이죠

석탄화력의 경우 꽤나 많은 이산화 탄소를 내뿜기때문에...

줄여야할 대상이고...

LNG는 비싸고 말이죠

그렇다고 태양광이나 풍력이 원하는 만큼 발전을 해주냐

그것도 아니니....

문제죠

거기에 최근 각 나라마다 내연기관을 퇴출시키겠다고

선언하면서 몇년후부터는 내연기관 차량을 팔지 못하는

경우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전기 사용량은 꾸준히 늘어날 예정이라는거죠

하지만 신재생에너지는 그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전기는 계속 쓰지만.... 원전은 줄이고 ... 오히려 이산화

탄소를 더 내뿜는 화력 발전으로 그 빈자리를 채우는

묘한 상황을 연출하고 있죠

(그 탈원전이라는 구호 아래서 말이죠)

실제로는 선진국은 차세대 원전 연구를 통해서 더

적은 방사성 폐기물과 더 안전한 원전을 연구하고

있는데...말이죠

음.....

뭐... 어찌되었건.... 전기를 안쓸수는 없으니....

차세대.... 아니 지금 속도면 차차세대 정도에 나올만한

에너지원이 핵융합 발전입니다

핵융합은 처음으로 실제 구현된건.... 수소폭탄의

발명에 따른 것인데요

1st Hydrogen Bomb Test by USA (Operation Ivy - Mike) 1952

미국의 첫번째 수소폭탄 실험 영상

입니다

수소 폭탄 실험 전 엘루겔라브 섬(Elugelab island)

수소 폭탄 실험 후 사라진 엘루겔라브 섬

이 수소폭탄은 ....

에드워드 텔러의 이론에 따라서 만들어 졌는데요

이후 동료과학자의 조언에 따라 텔러-울람 설계로

수소폭탄이 설계되었다고 합니다

여전히 텔러는 수소폭탄의 아버지로 불리지요

하지만 핵융합을 지구상에서 구현하려면....

엄청 높은 온도에서 운전하면 핵 융합이 일어나고

더 큰 에너지를 내야하는데요

핵융합의 경우 태양에서 일어나는 것과 같은 원리라서

엄청난 고온을 필요로 합니다

그래서 일반적인 재료는 녹아서 없어지는 1억도 같은

온도가 마구 튀어나오죠

플라즈마의 제어도 강력한 자기장을 통해서 하게 됩니다

우리나라도 KSTAR 연구용 핵융합로를 통해서 기술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국제적으로는 국제핵융합실험로(International Thermonuclear

Experimental Reactor, ITER)를 통해서 상용화 가능 최소

핵융합 효율의 확실한 달성을 목표로 하는

국제공동 핵융합실험로가 운영되고 있지요

전세계가 투자하고 과학자들이 모여서 연구하는

국제 핵융합실험로도 화력, 원자력 발전 등을 완전히

대체하기 위해서는 Q(에너지 증폭률)=22 정도를 달성

해야 한다고 하지만 현재 수준은 Q값=1.25 정도에

불과하다고 하네요

ITER 프로젝트는 Q>10수준으로 핵융합 발전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합니다

2042년까지 운영하면서 에너지 증폭률이 꽤 높은

결과가 되면 상업로를 건설할텐데요

실제로 상업 핵융합이 진행된다면....

그때는 아마도 원자력 발전소에서 핵분열 대신 핵융합을

이용한 원자로가 대세가 되겠죠

계획대로라면.... 2040년정도면 핵융합로가 운영되기

시작한다는 의미죠?

하지만.... 그 전까지의 전기를 안쓸수는 없고....

여전히 단가에서 제일 저렴한건... 원자력이네요

신재생에너지는....

아마도... 핵분열에서 핵융합 발전으로 넘어가는

시기가 와도.....

저 순위를 뒤집기는 힘들것 같네요

전기를 쓰는한... 꾸준히 원전과 함께해야하는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