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포크로 인해 변화된 모습 / STEEM의 가치하락? 이후 고래와 새우들의 행보?
안녕하세요 억셉입니다.
어제 너무 피곤해서 일찍 잠들었는데,
하드포크로 인해 엄청난 변화가 다가왔더군요.
제 눈에 가장 크게 보이는건아래 것이었습니다.
1. Reward의 엄청난 상승
하드포크 이후 돌고래들의 체감 보팅파워가 어마어마하게 증가한것 같습니다.
제곱그래프가 선형 그래프로 바뀐것만으로 이렇게 파워가 증가할 수 있는걸까요?
대체 선형 그래프의 기울기를 몇을 주었길래...
하지만 일정 수준 이상의 파워를 가진 고래들의 파워는 감소했습니다.
위 그래프의 점선 우측의 해당하는 사람들은 파워가 줄어들었겠죠.
###2. 큐레이션 커브의 변화
실제로 체감되지는 않습니다만 상당한 변화를 주는 부분이 바로 큐레이션 커브의 변화일겁니다.
이로써 상대적으로 폭등해버린 스팀파워가
보팅을해서 얻는 수익인 큐레이션리워드마저 폭발적으로 증가시키지 않도록
제곱근의 함수를 적용함으로써 브레이크를 걸어둔 셈인데,
고래입장에선 체감 파워는 그대로거나, 감소했는데 큐레이션 리워드까지 줄어드니 억울할법합니다.
3. STEEM의 가치 하락
화폐량이 증가하게됐을때, 해당 화폐의 가치가 감소하는건 당연한 일일겁니다.
고래의 비율보다 나머지 비율이 훨씬 더 크기 때문에, 전체적인 STEEM량이 증가하리라 생각됩니다.
이는 일종의 인플레이션처럼 작용할 가능성이 매우 클것 같습니다.
저정도의 감소는 감소로 볼 수 없겠지만, 2.2달러까지 갔던 스팀이 2달러정도로 가격이 내려갔군요.
이러한 양상이 지금보다 더 커지면 커지지, 스팀가격이 오르지는 않을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4. 내가 고래라면?
여기서부터는 소설입니다.
제가 고래라면 reward 그래프에서 하드포크 이전 이후와 보상이 맞닿는 지점을 찾고싶을겁니다.
선형으로 바뀐것까진 상관 없는데, 큐레이션리워드까지 줄어드니 사실상 지금의 파워를 유지할 필요가 없을것 같다는 생각?
파워가 적은 사람들의 체감 파워가 세졌다고 해서, 파워가 낮은게 좋다는건 아닙니다.
하지만, 높은 스팀파워로 얻을 수 있는 큐레이션보상이 감소했기 때문에, 차라리 해당지점 정도로 해서
부계정과 스팀파워를 나눌 것 같아요.
내 보팅이 예를들어 어떤 글의 리워드중 10%정도를 차지해서 큐레이션 리워드를 챙겨간다고 했을때
그 10%가 100$라면 10의 큐레이션 리워드를, 200$이라면 1.414정도의 큐레이션 리워드를 챙겨가는 셈이니
100$로 두번 찍는게 훨씬 낫죠.
부계정들이 많이 증가하지 않을까 하는게 저의 추측입니다.
5. 내가 뉴비나 새우라면?
점점 더 이제 판타지 소설로 흘러갑니다.
제가 뉴비와 새우같은 존재라 더욱 고민하게 되던데,
제 소설에 따르면 이후 STEEM의 가치가 상당히 하락할 것이고,
이는 현질(...!!!)을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어느정도만 스팀파워를 구입해도 이제는 보팅의 뽕맛을 맛볼수가 있게 되니깐요.
비록 스팀의 가치가 하락했지만 이는 단기적이고, 장기적으로 보았을때 스팀은 반드시 성장할
플랫폼중 하나라는 믿음이 있기에 스팀을 구매하는것도 괜찮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상으로 하드포크에 대한 현 모습과 소설을 몇 줄 써보았습니다.
다들 어떤 모습이 될 것이라고 예상하시나요?
한발한발 굉장히 조심스러워지는군요.
@leesunmoo님의 글에 따르면, 실제로 steem의 화폐량이 증가하는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https://steemit.com/kr/@leesunmoo/19-2017-6-21-0
leesunmoo님의 이야기는 진리이니 아마 화폐량이 증가한다고 제가 작성한 부분은 패스하시면 될것같네요...!
고래들이 자신의 SP를 쪼개서 "돌고래들"로 활동할 수 있겠군요...
그점 미처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참고가 되었습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업봇하고 갑니다.
생각해보면 그냥 낮은 보팅파워로 여러 글들에 보팅하면 될일이기도한것같습니다^^ㅋ 어떻게 되던 고래분들의 손이 바빠지겠군요..
3번 항목은 엄밀하게 말하자면 달라진 게 아닙니다. 이번 STEEM/BTC 가격 하락은 BTC 가격 급등이 큰 원인이었습니다. 참고해보셔요
https://steemit.com/kr/@leesunmoo/19-2017-6-21-0
저는 STEEM/BTC의 가격 하락이 아니라 STEEM/USD의 하락을 이야기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어차피 STEEM의 통화량이 증가하는건 아니라고 하시니 별 의미있는 이야기는 아닐것같네요...!
아 그렇군요. 잘못 봤습니다. 다만 스팀의 이용자수와 커뮤니티의 포스팅의 질이 증가하여 더 많은 사람들이 steemit에 몰려오면 몰려오면 steem의 가치 자체가 상승하면서 저 인플레이션 분을 이겨내고 가격이 올라가게 되는거죠. 실제로 수개월 추세로는 아직까지 스팀 가격이 계속 오르고 있으니 기대해 볼만 합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ㅎㅎ 좋은 활동 부탁드립니다. follow 했습니다.
저두요^^ㅋㅋ 잘부탁드립니다.
글 잘읽었어요! :) 업봇 드리고 가요
감사합니다^^ㅋ
상당히 인상깊은 글이네요. 인플레이션과 더불어 상당양의 스팀이 시중에 흘러들어갈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
인플레이션은 없을수도 있을것같네요! 스팀의 증가라기보단 스팀의 재분배같은 느낌으로 받아들이는게 맞을 것 같습니다. 좋은하루되세요-!
그레프가 모든 걸 말해주네요.
감사합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좋겠습니다..!
화폐량이 늘어난다는 표현보다는 시중통화량이 늘어난다는 표현이 맞을 것 같고, 그로 인해 약간의 인플레이션이 발생하는 것은 어쩔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스팀 파워가 높은 사람들이 그래프간 접점을 찾으려하기 보다는 더더욱 스팀 파워를 올리려고 할 것 같습니다. 이번 하드포크로 인해서 신규 유입이 더 많아지고, 스팀 생태계가 더 확대될 것이기 때문이죠.
네, 정확한 표현 감사드립니다. 생각해보니 스팀파워를 조절해서 보팅하면 될 문제라 굳이 조정할필요가 없겠네요
저도 동일하게 생각합니다. 뉴비들에게는 스팀을 살 기회일수도 있지요.
조금만 구매해도 바로 체감이 오니 말이죠
좋은 글 감사합니다~ ^^
저도 감사합니다^^ㅋ
인플레이션율이 변한 것인가요?
변했다면 포크전 몇 %에서 포크후 몇 % 로 변한 것일까요?
작년에 초기단계 300% 에 달했던 적도 있어서 왠만한 인플레이션율에는 크게 놀라지 않겠습니다. ㅋㅋ
저도 수치로 볼수있는 그런걸 좀 뒤적거려보고있습니다. 어디있을까요 킁킁
새로운사용자를 위한 포크였다는게 여실히 보이는군요, 다음 포크는 다시, 반발하는 고래나 돌고래등을 위한 당근이 들어있을 것 같군요
아마 이번 포킹으로 인해 발생할 어떤 후폭풍을 처리하는식이 되지않을지... 그게 뭘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