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 가는길...(Photo by Yejin)

in #kr7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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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예진이가 도서관 가는 길이라며 사진을 보내 왔다.

멋진 길이다.
곧게 뻗은 길...
길가의 풀과 나무들...
이 길을 걸어서 도서관에 가고...
이 길을 걸어서 흥얼거리며 집에 오는...
두 딸들이 머리속에 그려진다... ^^
1500593926493.jpeg

살면서 난 이렇게 반듯한 길을 걸어 본적이 별로 없었던 것 같다.

내가 지나온 길은...
언제나 굴곡이 있었고...
도랑물과 돌덩이가 있었던 것 같다.
지나고 나서 생각해보니...
원래 인생이 그러한 것인지...
아니면 스스로 그런 길을 원했던 것인지 모호해진다.

앞으로 걸어야 하는 길은 전과 같이 않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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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딸들 많이 보고싶을 것 같습니다 :) 많은 굴곡이 더 많은 경험과 삶을 풍요롭게 해주는 것 같습니다 :)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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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ank you for sharing my friend @abdullar! I appreciate your support! Have a nice day!

살면서 반듯한 길을 걸어 본적이 별로 없다는 말이 뭔가 뭉클하네요. @abdullar님이 그런 거친 길을 걸어주신 덕분에 두 딸 분이 저렇게 좋은 길을 다니며 공부할 수 있게 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멋지십니다 :)

굴곡없는 이쁜 길로만 걷고 싶으나 항상 인생의 길은 그때그때 다르네요^^

안녕하세요 Abdullar님, 정말 길이 반듯하니 곧은 길 이네요.
가슴에 와 닿는 구절입니다... 정말 앞으로 Abdullar님 앞길은,
두 따님과 손잡고 반듯한 길을 함께 가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읽고 느끼는게 많네요.
그리고 따님이 이쁜길로 다니시네요.
앞으로도 쭉 꽃길만 걸을듯 합니다 :)

대기만성!!! 앞으로는 쭉뻗은 길만 걸으세요!! 아니 질주하시길^^

꽃길만 걸으세요~^^

아주 잘했다. 우리가가는 생활과 장소가 이어질 것의 매우 중요한 방법입니다.
Very well. It is very important what kind of life we go and where it leads 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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