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들리지 말고, 스팀(STEEM)의 미래가치를 보라. STEEM's future value

in #kr6 years ago (edited)

흔들리지 말고, 스팀(STEEM)의 미래가치를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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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임용시험을 공부할 때였다. 아시는 분들이 있겠지만, 난 수석졸업을 했다. 졸업한지가 10년이 넘어가는데, 자랑을 하고자 하는 것이 아니다. 그저 집안 형편이 좋지 않았고, 장학금을 받지 못하면 다음 학기에 다닐 수 없었다.

나는 4.42의 학점으로, 수석 졸업과 임용 합격을 동시에 했다. 하지만 졸업 할 땐, 학자금 대출로 1천만원의 빚쟁이였다. 4년 동안 솔직히 힘들었다. 매일 도서관과 집을 반복했다. 당연하게도 집에 있는 시간보다 도서관이 더 많았다.

가끔은 외로웠고, 쓸쓸했다.
장학금만 1500만원이 넘었지만,
혼자 밥을 먹는 때에는...
많이 서럽기도 했다.

하지만
노력은 절대 배신하지 않았다.

4학년이 되어 임용을 공부할 때였다. 나는 참 그동안의 수고가 빛을 발하구나 싶었다. 4년 내내 공부만 했더니, 교육학이나 전공 내용의 중요 부분이 이미 기록되어 있었다.

시험은 난이도와 범위가 중요하다. 그런데 이미 4년 동안의 내공이 축적되어 있었다. 내 머리가 좋은 것이 아니다. 내 노력의 흔적들이 나를 도와주었다.



그런데.

이상하다. 왜 이렇게 틀리지?
왜 이렇게 점수가 낮지?

9월이 지나가자, 모의고사 점수가 낮아졌다. 이상했다. 이상하리만큼 점수가 나오지 않았다. 혼자 공부하느라 카페에 물어보고, 이곳저곳 찾아봤다.

결론은 하나였다.

답은 바로 학원에 있었다. 9월~10월 임용이 가까이오면, 학원가에서는 난이도를 높이고, 범위를 넓혀 어렵게 출제했다.

왜 그럴까?
.
.
.

그래프를 살펴보자.

distribution-159626_1280.png


그렇다. 9월쯤 시험이 가까이 오면, 학원가에서는 문제를 어렵게 출제한다. 모의고사 점수가 낮아진 학생들은 불안감을 느낀다. 그리고 그 불안감을 때문에, 내 공부가 부족한 것이 아닌가하는 마음이 생긴다. 그리고 학원을 수강하게 된다.이해하기 쉽게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A. 난이도를 높인다.
  • B. 불안감을 느낀다.
  • C. 학원을 수강하게 된다.

이렇게 교묘한 작업으로, 학원 모의고사를 활용하는 것이다. 나도 넘어갈 뻔 했다. 다행히 나는 기출문제를 다시 한 번 정리하면서, 신경쓰지 않고 우선순위에 따라 공부를 했다.



그렇다면, 암호화폐 시장에는 어떨까? 지금의 하락장에 과연... 누구나 다 불안감을 느끼지 않을까? 그럼, 주요 암호화폐의 그동안의 시세를 살펴보자.


비트-vert.jpg


주요 암호화폐 그래프가, 시험 문제의 난의도를 높여 정규분포가 왼쪽으로 치우친 그래프와 닮아있지 않은가? 그렇다. 불안감으로 사람들이 더 많이, 가지고 있던 물건을 털도록 하는 것이다.

그럼 스팀(STEEM)의 시세를 살펴보자. 역시나 스팀잇도 좌측으로 기울어진 정규분포 이동 그래프와 닮아 있다.

스팀.png

그럼 심리적인 게임을 적용해 보자.

스팀 수정본.png


상승장에 사람들은 구매를 한다. 하지만 그 기간이 짧다. 누적해보면, 스팀을 구입하는 사람이 비교적 적다.

하락장에는 사람들은 판매를 한다. 하지만 그 기간이 길다. 길고 긴 하락의 터널, 그 불안함 속에서 사람들은 손해를 보고라도 판매를 한다. 장기적으로 누적해보면 스팀을 판매하는 사람들이 더 많아진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현재를 보고 움직인다.
현재의 악재 = 불안감을 못 견딘다.
불안감으로 손해를 감수하고 판매한다.



과거 10년 동안 물가는 31% 정도 증가했다고 한다. 신기하게도, 부동산도 역시 폭등한 것이 아니라고 한다. 부동산도 비슷하게 31% 정도 증가했다고 한다.

주식, 부동산, 암호화폐 등 투자에는, 돈을 버는 사람보다 잃는 사람이 더 많다. 큰 이유 중에 하나는 바로, 대중은 소문와 찌라시에 따라 생각보다 많이 흔들리기 때문이다.

역시나...
부자는 아무도 되지 않는다.

역발상 투자니, 이런 관점도 틀린 얘기는 아니라는 소리다. 과연 하락장은 언제까지일까? 스팀과 다른 암호화폐의 적정가는 얼마일까?

스팀잇과 스팀은 매력이 있는가? 미래 가치가 있는가? 현재가 아니라, 그 미래 가치를 보고 투자를 생각해야하는 시점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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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지 않는 마인드로 꾸준한 투자를 해야하는데...총알이 떨어진게 함정이네여 ㅠㅠ엉엉

총알을 견디는 것이
부자로 가는 길이 아닐까 싶어요.
흔들리지 말고 조금씩!

견딜 총알이...슬픈 현실이네염 ㅠㅠ 역시 부자는 아무나 되는게 아닌가바영 ㄷ ㄷ

찾아올 상승장을 위해,
포트폴리오를 정리하는 건 어떨까 싶습니다.

저도 현재 저평과된 스팀의 미래는 밝다고 믿고 있습니다.

아내 몰래 비상금 가즈아!

좋은 내용 잘 읽었습니다.
그런데 저는 직접 이오스를 거래했습니다. 1만9천원에 들어갔다가 지금까지 물타기를 계속하고 있지요.
위 글에서는 상승장에는 사람이 사고 하락장에서는 판다고 했는데, 사실 상승장이든 하락장이든 거래가 되려면 파는 양과 사는 양이 같아야 합니다. 사고 파는 의사가 서로 합치가 되어야 거래가 성립되는 것이지요. 그래서 상승장이든 하락장이든 사고 팔리는 양은 항상 같습니다. 다만 "누가" 사고 "누가" 파는지가 문제겠지요.
그런데 이 경우에도 단순하게 말하기는 어려운 것 같아요. 하락장에서 사는 사람은 대체로 상승장에서 사지 않은 사람, 즉 돈이 있는 사람이겠죠. 또는 시장에 새롭게 진입하는 사람입니다. 제 경험상으로는 사고 파는 사람은 과거에 시장에서 무엇을 경험했느냐가 그 이후의 투자 행태를 지배를 하는 것 같습니다.

저는 8천원대 후반에 샀네요. 이오스~ 여유자금이 없어서 겨우 60개 정도?
앞으로 계속 조금씩 모을까 합니다.
제 말씀드리고자 하는 것은 심리적으로 불안감의 기간을 길게 가져감으로써
더 많은 사람들이 낮은 가격에 많이 팔도록 하는 것 같다는 이야기 입니다. ^^

저는 이오스를 2천개 정도 보유하고 있어요.
조금 올라가면 1천개만 놔두고 팔려구요.
지금 구매한 것은 가격에 계속 떨어지기 때문에 단가를 낮추려는 의미가 있습니다.
저는 평균단가를 정확하게 모르겠어요. 아마도 9천원에 근접할 겁니다. 1만9천원에서 계속 가격이 떨어져 왔으니까요. 처음에는 1-2백개 정도에 만족하려고 했는데요.....
지금도 이오스를 살 자금은 2백만원 정도 있는 듯 합니다.
아마 더 떨어지면 조금 더 살 겁니다.

이래서 무리한 대출은 금물입니다.

맞습니다. ^^ 여유자금으로 투자!

와 수석과 임용을 동시에.... 역시 스팀잇에 미래가치는 훌륭한 사람들이 많이 모여 좋은 생태계를 이루고 있는 것 이라고 생각합니다 ㅎㅎㅎ

물론 코인자체도 매력적이지만요. 아침부터 노력에 관한 내용을 보니 기분이 좋군요. 오늘 하루도 열심히!!!

예~ 감사합니다. 임용하면서 수석졸업을 노렸는데 지금생각하면 바보같은;;;;
그저 부모님께 처음으로, 상 받는 장면을 보여드리고 싶었어요 ^^
인내가 필요한 시간이네요~

미래가치 코인 투자!! 요새 가두리로 펌핑하는거 보면 흔들리지만 저건 투기 성향이라 안하고 있네요 미래가치로 가즈아!!

미래 가치로 참고 가즈아!!
그런 마인드가 필요한 시기인 것 같습니다.

고슴도치쌤 좋은 글 잘봤습니다 :D
적정가치를 미래가치에 둔다면 지금은 투자를 생각해야될 시점이 맞는 것 같아요 ㅎㅎ

감사합니다 : D
저도 스팀과 스팀잇이 충분히 미래가치가 많다고 봐요
앞으로 가입도 쉬워지고, 커뮤니티스 기능이 더해지고
SMT까지 들어온다면, 더 많은 분드이 유입되어서

피드를 보는 것이 힘들어지는 날이 다시 오지 않을까요 ㅎㅎ

밝은 미래도 믿는 자만의 것이겠죠!! 스팀 가즈아~~ㅎㅎ

옳으신 말씀입니다.
역시 돈은 아무나 버는 것이 아닌 것 같습니다.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노력과 돈에 대한 생각이 저랑 아주 비슷하셔서
읽으면서 끄덕 끄덕 하게 됩니다.

성투 하셔서 부자되시면 좋겠습니다!

부자는 아무나 되는 것이 아니다.

사실 이 문구는 럭키님이 하신 말씀을 차용했습니다 ^^ ㅎ

저에게도 자극이 되는 문구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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