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이 인류에게 유토피아(Utopia)를 열어줄 수 있을까?
나를 포함한 많은 사람들이 블록체인 기술에 매료되는 이유 중 하나가 기술을 통해 새로운 사회체계의 구성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블록체인 기술의 근본적 특징인 분산원장(모든 사람들이 정보를 공유하는 구조)을 통해 투명하고 신뢰성있는 의사결정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대의 민주주의와 다수결에 의한 의사결정 제도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가능성이 제시된 것이다.
하지만 간과하지 말아야 할 부분이 있다. 기술이 우리의 삶을 윤택하게 해줄 수 있는 도구가 될수는 있지만 모든것을 해결하는 도깨비 방망이는 아니라는 것이다. 이상적인 정치/사회 체계를 이루었던 그리스의 사회합의 체계가 가능했던 이유는 커뮤니티의 모든 인원들이 사회이슈에 대한 충분한 정보과 지식을 바탕으로 비판적 의견을 피력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는데있다.
블록체인 기술은 아마 우리에게 국가단위 또는 그보다 더 큰 규모의 커뮤니티에서 그리스와 같은 사회합의 체계를 구현할 수 있게 도와줄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때문에 새로운 사회체계가 얼마나 유토피아에 가깝게 구현될지는 그 안에서 의사결정을 해나가는 우리손에 달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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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념적으론 그런데 현실은 그 반대로 흘러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