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정신 없는 한 달
되게 바쁘게 살았던 것 같은데
막상 갤러리를 보니까 별 거 없는 것 같다가도
요즘 사진을 잘 안찍었던 게 생각 났다.
그래도 요즘 있었던 일들을 정리해 보자면-
1. 친구 집들이
자취하는 친구 집에 놀러갔다.
친구들 모임이라고 쓰고 상호교차성 페미니스트 모임이라고 읽는다. ^ㅁ^
페스코 친구들이 있어서 육류는 먹지 않았다.
집들이 선물로 준 디퓨져
원래 에어팟 케이스를 줄 계획이었는데
시간 안에 준비를 못할 것 같아서 디퓨져로 대체했다.
그나저나 넘모 예쁘당 @'-'@
2. 불법촬영 규탄 시위
불법촬영 규탄시위에 간 날. 이게 6차였나?
아무튼 불편한 용기 측에서 제일 최근에 주최한 시위에 갔었다.
이전에도 짧게 언급을 했었지만 나는 불편한용기 팀의
트랜스여성 혐오에 동의하지 않기 때문에 이전 집회에 참여하지 않았다.
이날 내가 시위에 나간 이유는 최종범 때문이지,
주최측의 의견에 완벽하게 동의하기 때문이 아니다.
3. 아모레퍼시픽
우연히 아모레퍼시픽 소비자조사 같은 걸 하게 돼서
요근래 가끔 본사에 가고 있다.
11월에도 가야 하는데 언제였더라.
아무튼 가면 재밌다.
4. 그냥 전체적으로 마음에 들던 날
새로 산 라벤더색 케이프 코트를 처음 입었던 날!
내 안목은 틀리지 않았다 @'-'@
저날 저렇게 입고 뭐했더라. 그건 기억이 안 난다. (...)
5. 머리카락 정리했음
머리카락 끝부분을 정리했다.
미용실에 정말 오랜만에 갔는데
나는 남이 머리 만져주는걸 굉장히 좋아한다.
그래서 미용실에 가는걸 상당히 좋아하는데
머리를 계속 기르다 보니까 도통 갈 일이 없다.
머리카락이 거의 엉덩이 윗부분까지 오는데,
그래서 그런지 미용실에 가면
무용하냐는 말을 몇 번 들었다.
이번에 간 미용실에서는
아마 원장님이 내 머리를 만져주셨던 것 같은데
뒤에서 막내로 보이는 사람이 내 머리카락을
신기하듯이 쳐다보셨다. 귀여워 ㅎ_ㅎ
6. 이번주 목요일 친구 집에서
첫번째에 나왔던 친구네 집
친구들 여섯명 모여서 밥 먹고 네명만 자취방에 왔다.
좀 놀다가 집갔음.
가는 도중에 친구가 자기 회사 근처에
엄청 괜찮은 마사지샵이 있다고 얘기해서
그 친구랑 다음날 금요일에 같이 마사지샵 갔다.
본격 마사지 번개 (?) ...
7. 마사지샵 최고
친구랑 아로마 마사지 90분 받았다.
엄청 기분 좋고 나른해졌었음.
약간 메타몽이 된 기분이었달까.
친구는 아로마는 이번이 처음이었다고 한다.
다음엔 건식으로 같이 하자고 했음 ^-^ ㅎㅎ
그리고 방금 깨달은건데
내가 사진찍을 때 브이를 굉장히 자주 하는구나 (...)
오랜만에 와서 그런지
이미지 크기 조정하는 방법 까먹음 (...)
뭐어때 ,,,,
여튼! 잘 살았습니당 'v'!!
아모레퍼시픽이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이런저런 조사를
지금도 멈추지 않고 한다는게 참 보기 좋네요
기업이 보통 커지면
소비자들의 트랜드나 성향은 등한시하는 측면이 있는데
아모레퍼시픽은 상당히 규모있는 기업임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과의 소통을 멈추지 않고 있으니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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