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예언자> - 칼릴 지브란

in #kr-youth7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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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ddugy입니다. 정말 오랜만의 포스팅이네요! 오늘 아침에 비가 좀 내리면서 미세먼지가 씻겨 내려간건지 오후가 된 지금은 매우 화창합니다!

이제서야 봄이 왔음을 실감하고 있습니다. 이제 곧 전국적으로 벚꽃이 만개하고 꽃놀이 시즌도 시작되겠죠? 그러나... 누가 그러더라고요. 벚꽃의 꽃말은 중간고사라고...^^

네... 실제로 개강 5주차가 되니 과제 제출일이 다가오고, 중간고사 날짜도 나오고 있네요. 저는 벌써 중간고사를 본 과목도 있답니다.(ㅠ교수님...)
이렇게 일상에 압도되는 것 같은 날에는 쉬어가는 시간이 필요한데요. 칼릴 지브란의 <예언자>는 잠시 쉬어가는 타이밍에 읽기 좋은 책이라고 생각해서 소개합니다.

이 책은 예언자 알 무스타파가 12년동안 거주한 오르펠레세 섬을 떠나기 전, 섬의 주민들에게 삶을 이루고 있는 28가지 요소에 대해 질문받고 그것에 답해주는 형식으로 이루어진 책입니다.

사실 저는 막 읽기 시작했을 땐 당최 현실과 동떨어져있는 문장들이라고 생각했는데요, 문장의 의미를 생각하며 천천히 읽어내려가다보니 이런 느낌이 드는게 당연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책은 어떤 성과를 이루어 낸, 혹은 특정 지위를 가진 사람이 아니라 인간이라는 알맹이 그 자체를 청자로 상정해서 쓰여진 책이거든요. 그러다 보니 이미 세속적인 가치들에 익숙한 저는 화자가 추구하는 바를 받아들이기까지 시간이 조금 걸렸던 것 같습니다.

가볍게 읽어 볼 만한 두께이지만 각 문장 하나가 담고있는 의미를 생각하며 읽다보면 생각보다 시간이 훌쩍 지나있을거예요. 정신적 휴식이 필요할 때, 삶의 태도를 제정비할 때라고 느껴질 때 한번쯤 읽어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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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아 4월을 멋지게 가보즈아!!!

책 추천 감사합니다!! 기회가 되면 읽어볼게요~
추가로 중간고사!! 화이팅 하시길 바랍니다!!

넵 화이팅이에요ㅠㅠ!!!

오.. ^^ 알맹이 그 자체를 청자로 상정해서 쓰여진 책이라 표현이 참 고급스럽습니다. 느낌있네요 한번 읽어보겠습니다 ㅎㅎ

ㅋㅋㅋㅋㅋㅋㅋㅋ아이고 감사합니다 근데 안읽을거 알고 있습니다...^_^

^^ 왜그러시죠 ^^ 저 영미어문학과 입니다 ^^^^

어...어...?!

올ㅋㅋ 쉬는 타이밍에 독서라니 대단하시군요!

자주 있는 일은 아니랍니다! ㅋㅋㅋ

뭔가 두고두고 읽어도 될만한 책이군요ㅎㅎ

오! 네 맞아요!! 시간을 두고 다시 읽으면 또 다른걸 느낄 것 같아요 ㅎㅎ

정말 보기 드문! 일이군요~

대머리깎아라!🐙

아..이제서야 아까의 그 대화내용이 이해가 되는군요...ㅋㅋㅋ
책 읽을 여유를 좀 가지고 싶습니다!!!!!

곰방 읽으니 자기전에 침대맡에 두시졍ㅋㅌㅋ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금방 잠들 수 있으니 두라고 하는 줄 알았엌ㅋㅋㅋㅋ
깜놀...자기좋은 책인줄 알고

ㅋㅋㅋㅋ아니 잠들기전 스마트폰 대신 보라는 의미였짘ㅋㅋㅋㅋㅋ

ㅎㅎㅎ내용정리하신거만 보면 끌리네요 그런데 아직 사놓고 장식이되어버린 책이 너무나....ㅠ

그..그건 저도ㅋㅋㅋㅋㅋ 근데진짜 얇아서 금방 읽어요 :D

책은 잠 안올때 읽는거라고 배웠습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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