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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LilyLee’s Life Magazine 10. ‘어떤 날 8 - 망가진 여행’을 읽고 - 뜻대로 되지 않는 것들

in #kr-writing7 years ago

저도 유렵 여행, 뉴욕 여행 다 망쳤었어요.
무엇보다 몸이 따라주지 않아서였죠.
너무 큰 기대와 벅찬 비용을 투자하면 탈이 나는 것 같기도 하구요.
릴리님 말씀처럼 아무리 치밀하게 준비했다 하더라도
완벽할 수 없는 게 여행이에요.
오히려 대충 계획없이 떠난 여행이 더 좋을 수도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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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준비나 비용과 여행의 만족도가 꼭 비례하는 것도 아니죠.
몸이 따라주지 않는 걸 갈수록 느껴요 ㅠㅠ 정말 체력이 중요한 것 같아요 ㅎㅎ

맞아요 무언가 기대하면 꼭 실망하게 되더라고요ㅎ
그냥 훌쩍 떠나서, 일어나는 일들을 여행의 일부분이라 생각하면 더 즐겁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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