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영화] 추석 영화 특집 // 혹성탈출-종의전쟁 // 저수지게임, 공범자들

2017.10.07 토요일

추석연휴도 이제 끝을 향해 달리고 있다. 그 동안 정규 TV에서 제공되는 각종 오락프로그램과 다큐멘터리를 보았다. 정규 TV 편성이 그닥 마음에 들지 않자 가족들은 IPTV 채널로 옮기며 볼만한 영화가 없냐고 나에게 권했다.

일단 혹성탈출 시리즈의 전편들은 예전에 가족들과 본 적이 있었기에 어제 저녁에 혹성탈출 종의 전쟁 영화를 보자고 하여 보기 시작했다.

[혹성탈출 : 종의전쟁 예고편]

나는 이미 본 영화였지만 다시 보아도 감동을 주는 영화였다. 영화 속의 등장 인물의 이름도 상징적이고 영화의 소품들 역시 특정한 상징적 의미가 있어보였다.

전편에 대한 이해가 있으면 영화를 파악하는데 더 좋지만 딱히 전편에 대한 이해가 없어도 영화 전체를 이해하는데 크게 지장은 없었다.

[Apes together strong]

영화가 끝나고 가족들과 여러가지 이야기를 했다. 나는 영화 전반적인 스토리와 그 상징적 의미그리고 오마쥬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고, 어머니는 바이러스의 의험성에 대해서 아버지는 전쟁과 복수 등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었다.

혹성탈출 리메이크 작품 전편의 줄거리가 궁금한 분은

이 영상을 참조하면 좋을 것 같다.

3편에 대한 리뷰도 있다.

라이너의 컬쳐쇼크 영상 시리즈
평소에 영화 리뷰 영상들을 자주 보곤 하는데 이분의 영상들은 이번에 검색하면서 알게 되었다. 다른 영상들도 보는데 생각했던것 보다 짜임새가 있군

아침에 일어나 아침밥을 먹고 TV 를 보는데 썰전 재방송이 나오고 있었다. 하.. 가카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하 새로 합류한 멤버를 보니 .... 역시나 가카의 정무수석....

가카를 기리기 위해 일전에 봤던 영화 저수지게임과 공범자들 ...

이번 기회에 가족들에게도 나의 가카에 대한 애정을 널리 알리기 위해 iptv 에서 검색을 해보니 제공을 하는군

일전에 저수지 게임영화는 책 저수지 게임을 소개하면서 스팀잇에 소개한 적이 있었다. [책, 영화, 홍보] 주진우의 이명박 추격기: 저수지를 찾아라// 저수지 게임 그 후 나는 이 영화를 참 재밌게 봤는데 아쉬웠던 것은 제보자였다. 물론 어느정도 그의 도움이 있었으나 결정적인 것에 대해서 너무나 아쉬웠다.

영화가 끝난후 가카에 대한 또다른 애정을 표현한 영화인 공범자들 시청이 연이어졌다. 일전에 우리 가족은 김성주 사건으로 인해 한바탕 큰 토론(?) 싸움을 한 적이 있었고 그 사건을 다시 끄집어 내기 위해서 이 영화를 선정했다.

영화가 끝나고 다시 그 사건으로 열띤 토론을 했다.

밖에 나가 산책을 하며, 1시간 정도 걸으며 이야기는 계속 됬다.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기본적인 의견은 여전히 갈렸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