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별을 여행하는 스티미언 소모임 콘테스트] 당신의 여행을 삽니다!
안녕하세요 :)
😇
#kr-travelclub 사진 콘테스트 얼떨결에 1위먹은 브라이언입니다!
DSLR 없이 똑딱이 하나 들고가서 막 찍었는데
위아더월드로 마구 논 사진으로 1등을 먹어서
기쁘기도 하고 소모임 분들한테 죄송한 마음도 있네요.
그래서 @mattchoi 님 허락을 받아 상금의 일부를 환원하는 의미에서
소모임 이벤트를 엽니다!!!
참여 대상은 전번과 마찬가지로 #kr-travelclub 소모임 회원 분들만 참가 대상입니다 :)
소모임지기 : @mattchoi @snow-airline
맴버 :
@rbaggo, @zorba, @ramengirl, @hyokhyok, @hunhani, @gogumacat, @solar-junely, @ijino, @chromium, @neun, @uksama, @s292153s, @rayheyna, @keykey, @jjangh1717, @mkland,@sinnanda2627,@traveler.terry,@munhwan,@bryanrhee,@dobdirection,@haneulli,@agomkland
이번 이벤트 주제는 바로...
당신의 여행을 삽니다!
입니다~
이미 이 소모임에 오신 분들은 여행에 잔뼈가 굵으신 분들이죠 ㅎㅎ
프로 여행플래너까진 아니시더라도 @munhwan 님
어느 정도는 남의 여행에 컨설팅 정도는 해주실 능력은 되리라 믿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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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여행을 짜 주세요 ㅜㅜ
정확히는 부모님 효도여행.....-ㅁ-
시골에 비행기 타고 외국 나가는 걸 참 싫어하는 부모님이 계십니다.
(도대체 그런 부모님 밑에서 저같은 별종이 나왔는지 정말 미스테리합니다.)
한창 코인이 펌핑을 하던 작년 5월 말..
꽤 수익률 괜찮게 나온 저는 수익금 일부를 떼서
처음으로 부모님 효도 여행이란 걸 예약해봤습니다. -제주도제주도-
부모님은 저 스쿠루지새끼가 갑자기 뭔 약을 쳐먹고 이러나 했지만 참 좋아하셨죠.
그런데 효도 여행 출발 직전, 어머니께서 낌새가 이상해서 병원을 갔었는데..
유방암 4기 진단을 받으셨어요..
다행히 선생님께서는 항암 맞으면 못 먹는 것 많으니
몸 온전할 때 왕창 먹고 항암 시작하자고 하셔서
다행히 일단 예약한 여행은 갔다왔어요.
(암이란 것이.. 속으로는 얼마나 썩어들어갔을지 몰라도.. 겉모습은 참 팔팔하더이다
오히려 약 맞고 나니깐 생사람 잡아요)
그리고 돌아와서 항암치료 시작했어요.
유방암은 한국 사람이 하도 많이 걸려서 연구가 너무 잘 되어
아예 표적제까지 나와있다고 하더라고요.
심지어 운 좋게.. 그 표적제가 2달전에 의료보험 적용 되었다는...
한 번 맞는 데 6백만원짜리가 30만원이 되는 기적
그런데 표적제(퍼투주맙, 트라스트주맙)만 맞으면 될 줄 알았더니
처음은 정상세포 암세포 싹다 죽이는 옛날 항암제(도시탁셀)도 같이 맞네요 -_-
그리고 몇 개월이 지나 이제 생사람잡는 옛날 항암제도 마지막 타임으로 추정됩니다.
(다음 주에 옛날항암제 고스톱을 결정하는 검사를 진행합니다. 차도가 좋으면 스탑합니다.)
(표적제는 암세포 완전히 없어지고, 재발 우려가 없을 때, 의사가 스탑할 때까지 계속 맞습니다. 암세포만 건드리기 때문에 부작용은 거의 없습니다.)
설 끝나고가 마지막이라면
빠진 머리도 어느 정도 돌아오고
몸이 정상으로 돌아오려면
한 5월 정도 예상해요.
그럼 이제 면역도 다 올라와서 다시 여행 다니는 데에는 무리가 없을 것 같아요.
그래서 5월 이후로 다시 여행 한 번 잡으려고 해요. (9월도 좋고, 10월도 좋고...)
이런 부모님을 감안하여 힐링여행을 짜 주셨으면 합니다! 본인은 좀쑤실 예정
- 일정: 3박 4일 이내
- 예산: 비행기 제외 200~300? 국내도 좋고요.
(사실, 뭐 가성비 좋으면 다 좋습니다. 근데 패키지는 노노) - 거리: 아마 2시간 이상 비행기는 못 탈 거예요.
5시간 굴러도 땅 위를 좋아하십니다. 제주도 가는 데 비행기 탑승절차 밟는데도 뭐 이리 복잡하냐는 분들... -_-
응모방법: 이 포스팅에 댓글! + 다른 분들의 계획에도 보팅!
언제까지: 이 글 페이아웃 시점까지!
상금
- 제가 픽한 여행: 3 SBD!
- 회원분들이 뽑아준 여행: 1 SBD!
- 보팅수가 (보팅금 아님) 가장 많은 여행계획에 드립니다!
- 위, [제가 픽한 여행]과 동일인이시면, 차등자께 드립니다.
- 나머지분들에게는 SBD 페이아웃 1/n
그럼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
저는 소모임 참여자는 아니라.. 이벤트 참여는 아니고 그냥! 편하게 제 생각을 달아봅니다 ㅋㅋ
두시간 이상 비행을 싫어하시니 가까운 일본에.. 온천여행을 보내드리는게 어떨까 싶어요. 여행이 불편하지 않은 선에서 적당히 조용하고 온천이 있는 마을에요.ㅋㅋ
어머니가 얼른 회복하셨으면 좋겠네요. 4기였지만 치료가 잘 되어서 다행입니다. @bryanrhee 님도 속상하고 힘드셨을텐데, 얼른 차도가 좋아지셔서 옛날 항암제 스탑!하시길 바랍니다.
아직까지는 차도가 좋습니다 ㅎㅎ
논문들 뒤적거려보니 4기여도 진행 없이, 혹은 회복하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다 하네요
와 논문까지.. 역시 @byryanrhee 님 ㅋㅋㅋ!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는지라.. 얼른 완쾌하시길 빌어요. .!!!
우리인생... 파이팅 :) ㅋㅋㅋㅋㅋㅋ
제가 해외에 며칠간 있어서 오랜만에 포스팅에 들르네요 ㅎㅎ 그 의미로 풀보팅 하고 갑니다!
2시간 이하면 아무래도 일본정도가 좋지 않을까요? 도쿄도 조금 멀어보이고 오사카나 후쿠오카 정도가서 온천에서 뜨뜻하게 몸 데우시면 좋아하지시 않을까요?
어르신들은 먹을것과 몸편한곳을 좋아하시는것 같아요 ㅎㅎ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
결국은 온천인가요 ㅎㅎ
와 그래도 차도가 좋으셔서 다행입니다!!! 저 스크루지 새끼가...했던 아드님이 알고보면 효자! :D
저는 저 클럽 사람이 아니에요 ㅠㅠ 껴줘요. ㅠㅠ 제가 작년 9월에 시간 단위로 계획짜서 부모님과 홍콩/마카오 여행을 다녀왔었습죠. 집념의 엑셀파일...! 마카오에서는 호캉스하거나 구시가지 + 공원 보고, 홍콩에서는 어르신들 좋아하는 빅버스 타고 'ㅅ' 자세한 내용은... 회원이 아니므로 여기까지 ):
아 윗분 중국 댓글 보니, 어르신들 사이에는 그런 말이 있더라구요. "사람은 두 종류로 나뉜다. 장가계에 가본자와 아직 안가본자" ㅋㅋㅋㅋ
안녕하세요 :) 오랜만에 뵙는 것 같네요!!
계획을 보고 싶지만.. 가입 되실때까지 참고 ㅋㅋ
누나는 엄청 해다줘서.. 맨날 비교당해요 ㅜㅜ
소모임지기신 @mattchoi 님의 가입법 공지글 좌표를 드리겠습니다 ㅎㅎ
https://steemit.com/kr/@mattchoi/5vznvg-kr-travelclub
매일 티비로 여행 채널만 보지만 여유가없어서 아무데도 못가시는 아빠와 달리, (그래서 눈치보입니다 +_ +)
정말 여행같은거엔 1도 관심이 없는 엄마 사이에서
어디서 나같은 별종이 나왔나 저도 늘 생각했었는데 말이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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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모시고 여행 안 가본 불효자로서 이벤트 참여는 안하구~
부모님 모시고 갈만한 가까운 여행지가 일본, 대만 블라디보스톡 정도 생각나는데 의외로 부모님들이 근거리 중에 중국 여행을 가장 좋아하신다는 얘길 들었어용. ^^;;
오홓 +_+ 제보 감사합니다 ㅋㅋㅋ
'중국'이라는 말 자체를 좋아할 지는 모르겠지만 잘 아아볼게요 ㅎㅎ
(장가계라면 또 바뀔라나...ㅎㅎ)
베트남 나트랑 추천합니다. 비행거리가 2시간 보다는 길지만... 최근에 직항이 생겨서 그나마 편하게 갈수 있습니다. 추운 겨울 따듯한 바닷가 선배드에 누워 휴양하기에는 딱 좋은 곳이에요. 어디 돌아다니기 싫어하신다면 다이아몬드 베이 리조트인가... 리조트도 있고요... =)
추천 감사합니다 :)
아쉽지만 소모임 회원은 아니시라 이벤트 대상은 아니지만 ㅜㅜ_ㅜㅜ
참고하도록 하겠습니다 :)
괜찮아요 ㅋ
풀봇으로 대신...ㅜ
키햐!! 그 쟁쟁한 사진들속에서 일등이라니 엄청납니다.
많이 축하드려요:) 저는 명함도못내밀 사진들이라 응모안하길
다행이라며 가슴을 쓸어내렸어요 ㅋ
2시간 내라면 저도 후쿠오카밖에 생각이 안나네요.
제가 후쿠오카병에 걸려있거든요 :)
우리나라에서 가깝고 여행하기 편하다고 생각하거든요
저는 그냥 생각도 안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선정되어서 ㅋㅋㅋ
그래서.. 일단 상금 일부는 저희 클럽에 돌리는 것이 나을 것 같아 이런 이벤트를 개최하게 되었어요
:)
후쿠오카! 가보고싶죠 ㅎㅎ 참고하겠습니다 :)
일본 유후인가서 료칸잡고 1박하시면서 쉬다오시면 어떨까요? 어머님께 온천이 괜찮을지는 지식이없어잘모르겠지만... 제가 갔던곳은 방내부에도 온천이있고 식사로 가이세키가 나와서 돈쓰는맛이있었던것 같아서 추천드립니다
유후인! 좋은 장소 추천 감사드리며 이벤트 응모되셨습니다 ㅋ
말은 많이 들어봤는데 도쿄 말고는 다녀본 곳이 없네요 ㅜ_ㅜ
다시한번 1등 축하드립니다. ^^
어머님 얼른 쾌차하셔서 즐거운 여행 떠나시면 좋겠어요.~
그런데 소모임 멤버에 저는 없나요. ㅠㅠ 힝~
톡방말고 또 뭐 신청해야하나요?
그래서 공지를 다시 보니
다음 가입 공지때 신청을 하면 된다고 하네요 ㅎㅎ
조금만 더 기다려보세요 :)
어머님 건강양호하셔서 다행입니다 ㅎㅎ 부모님 여행을 구체적으로 생각해보진않았는데 저희가족이었으면 어땠을까 생각해보니 가까운 일본이 젤 적당한것같아요 조용하기도하고 소규모로 활동하기도 좋고 많이 북적되지도 않구요 ㅎㅎ 구체적으로는 잘 모르지만 ㅠㅠ 좋은계획세워서 오붓하고 좋은 여행되었으면 좋겠네요 ~
자주 뵙는 드리미에이콘님 ㅎㅎ 응모되셨습니다
역시 가까운 거리라면 만만한게 일본이죠 ㅎㅎ 혹시 어느 도시 추천하시나요? ㅇㅅㅇㅋ
후쿠오카 쪽 휴후인이 대표적일꺼 같아요 ㅎㅎ 사실 잘 알지는 못해서 ㅠㅠ
감사합니다 :)
아. 브라이언님 순간 저기 제 이름이 있는걸보고 ㅋㅋㅋㅋ 일단 고민해보고 다시 댓글 달도록 할게요. 신중히 생각해보겠습니다.